정원용 아시아틱나리 유전자원 ‘Tiny Dino’, ‘Elite’, ‘Orange Pixie’와 ‘Partner’를 2000년에 수집하여 2014년까지 ‘Tiny Dino’ 와 ‘Orange Pixie’의 교배조합에서 선발한 모계(L2-3-4)와 ‘Elite’ 와 ‘Partner’의 교배조합에서 선발한 부계(L2-9-6)를 6차례 자가 수분(S6)하여 선발하였다. 이들을 2014년에 교잡하여 채종한 것에서 유래된 구근을 노지재배 하였고, 이것의 생육 및 개화 특성을 바탕으로 2016년에 아시아틱나리 ‘Orange LiA’를 선발하였다. 정원용 아시아틱나리 일대잡종 ‘Orange LiA’은 주황색의 사발모양의 홑꽃으로 반점이 적고 반점의 색은 자주갈색이다. 식물체 당 개화수가 4.2개로 많은 편이며, 화경이 15.1cm로 중간 정도이고 꽃차례 형태는 총상꽃차례로 개화 방향은 상향이다. 초장은 30.5cm이고, 잎의 수는 23.4개이고, 잎의 길이는 8.1cm이며, 잎의 폭은 1.8cm이다. 일대 잡종 ‘Orange LiA’은 대조품종인 ‘Tiny Dino’ 보다 초장이 짧고 일찍 개화되며 월동이 가능하므로 정원용으로 선호도가 우수하다. 또한 이 품종은 양친을 순계화하여 육성하였기 때문에 품종의 재현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백합 구근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할 필요가 있다. 분화용 나팔나리 유전자원 ‘Ace’, ‘Nelli White’, ‘Mount Carmel’을 수집하여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자가수정을 실시하였다. 2014년에 자가수정 7세대 ‘ L2-127-1’과 ‘ L2-81-5’계통을 교잡하여 1대잡종 나팔나리 ‘White Eve’를 개발하였다. 분화용 나팔나리 일대잡종 ‘White Eve’는 백색의 나팔모양의 홑꽃으로 반점이 없으며, 식물체 당 개화수가 5.8개로 많은 편이며, 꽃의 직경이 13.1cm로 중간 정도이고 측향으로 개화한다. 초장은 40.9cm이고, 잎의 수는 32.8개이고, 잎의 길이는 13.5cm이며, 잎의 폭은 2.1 cm이다. 일대 잡종 ‘White Eve’는 대조품종인 ‘Mount Carmel’ 보다 화경이 크고 화수가 많아서 개화 기간이 길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분화용 나팔나리의 구근 크기, 저온처리 및 입실 시기 에 따른 개화 반응을 연구하였다. 국내 육성 분화용 나 팔나리 ‘White Eve’와 ‘White LoSong’의 구근을 대상으 로 구근의 크기가 18~20cm 일 때 화수가 3개 이상이며 초장은 30cm 정도 였으며, 개화소요일 수는 138일 내외 로 소요되었다. 한편 국내 육성 분화용 나팔나리 ‘Charm’ 의 저온처리에 따른 개화용 구근의 휴면타파 시험 결과, 2주간 15oC에서 예냉 후에 6주간 4oC에서 저온 처리 후 15oC 온실에 정식하면 개화율이 100%였고, 정식 후 개 화소요일은 135일이었고, 개화수는 6개 이상으로 양호하 였으며, 초장도 30cm 이하로 상업적 분화용으로 적절하 였다. 분화용 나팔나리 ‘White Eve’를 대상으로 11월 15일, 12월 1일과 12월 15일의 정식시기에 따른 개화시 기는 야간 처리온도가 15oC일 경우 10oC보다 10 ~ 20일 정도 빨랐고, 정식시기가 늦을 수록 개화시기가 빨라서 15oC에 12월 15일 정식은 115일이 소요되어 4월 초에 개화되었다. 나팔나리 구근의 크기 18 ~ 20cm를 2주간 15oC에서 예냉 후에 6주간 4oC에서 저온처리 후 15oC 온실에 정식하면 우수한 분화 생산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Lilium Asiatic Hybrids ‘Mount Dragon’, ‘Angelique’, ‘Fortune’, ‘Genovië’ 등 분화용 나리 4품종 을 공시 재료로 2013년 3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15일 간격으로 식재시기를 5단계로 하여 재배 한 후 생육특성 을 조사하여 농가에서 분화용 나리의 출하 계획 및 화단 의 식재 계획에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Mount Dragon’ 은 정식후 식재 시기에 따라 개화까지 59일 ~ 95일이 소 요 되어 조생종 이었으며 다른 실험 품종에 비하여 엽 수가 85개 ~ 101.6개로 많아 관상가치가 높았다. 또한 식 재 시기 간에 초장 및 개화 수 등의 차이는 많지 않았 으나 4월2일 식재시 엽수 및 개화수 가 많았으며 개화 소요일수가 짧고 개화기간이 13.6일로 가장 길어 상품 성이 좋았다. ‘Angelique’는 3월 ~ 5월 식재 시 초장은 30 ~ 40cm 였으며 특히 3월 18일에 식재 한 경우 개화 수가 6.7개로 4~5월 식재의 경우보다 많아 분화로서 품 질이 우수하였다. ‘Fortune’은 5월 2일 식재 시 개화 소 요일수가 83.5일로 가장 짧았으며 꽃의 크기는 식재시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개화수는 4월 2일에 식재 하였을 경우 5.4개로 가장 많았다. 3월 식재의 경우 개화기간은 6.5일로 길었으나 초장이 61.0cm 이상 이어서 분화로서 상품성이 양호하지 못했다. ‘Genovië’은 정식 후 개화 까지 식재 시기 별로 88 ~ 130일 만에 개화하여 본 실 험에 사용된 다른 품종에 비하여 만생종 이었다. 특히 4월 17일 식재의 경우 개화수가 6.2개로 가장 많았고 꽃 의 크기는 15.8cm로 가장 컸으며 개화기간이 10.0일로 가장 길어 분화용으로 양호하였다.
본 연구는 추수감사절에 지역별로 교회 강단장식에 사용된 표 현 소재의 사용빈도와 장식에 사용되는 색채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하여 서울, 인천, 대전, 경기도, 충남, 전북, 경남, 강원도의 8 지역의 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였다. 소재의 사용빈도는 절 화류, 절엽류, 절지류, 과일 및 채소류, 부소재류로 나누어 조사 하였다. 절화류의 경우 소국외 18종류를 사용하여 장식하였는데 이중 소국이 32곳(80%)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며, 특히 경 기도와 경남 지역은 5곳(100%) 모든 교회에서 사용하여 장식하 였다. 절엽류의 경우 엽란이 뒷받침 소재로서 전국적으로 15곳 (37.5%)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었고, 다른 품종은 전체적으로 사 용빈도는 적지만 다양한 소재를 장식에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기도와 강원지역에서는 엽란 대신 편백을 사용하였 다. 11월에 생산되는 열매의 절지류가 다양하게 많이 활용되고 있었는데, 그중 남천이 전국적으로 21곳(25.5%)에서 활용되어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추수감사절에 맞게 가을에 수확 한 과일 및 채소류가 가장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었는데, 그 중 감(Diospyros kaki)의 사용빈도가 가장 높았고(100%) 사과, 배 등 매우 다양한 소재를 장식에 활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특 히 충남에서 가장 다양한 36종류를 사용하였고 강원도에서는 다 른 지역에 비해 옥수수를 많이 사용하였다. 색채 선호 경향을 보면 가을철 잎이 가지는 색의 3속성을 달리하여 계절의 감각을 표현하였으며 절지류 열매의 색채와 어울리는 빨강, 노랑, 녹색이 8지역 모두 40곳(100%)으로 높은 사용빈도를 나타냈으며, 주황 이 39곳(97.5%)으로 빨강과 노랑의 절지류 열매에 어울리는 장 식 색으로 많이 활용되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청록, 파랑, 남색 의 사용빈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가을에 주는 느낌과 대 조되는 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역별 교회 장식의 소재 별 선호 경향을 보면 절화류와 절엽류 등을 사용하여 장식을 보 다 풍성하게 도와줄 수 있는 과일 및 채소류의 소재가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