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격적인 상사는 조직을 괴롭히고 직원들의 웰빙에 영향을 주는 심각하고 점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연구는 비인격적인 상사가 인도네시아의 조직적 맥락에서 반생산적인 과업행동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개요를 제공했다. 본 연구는 직원들의 감정적 고갈의 매개 효과와 상호 작용 정의의 조절 효과를 조사함으로써 비인격적인 상사에 대한 연구를 확대한다. 인도네시아 기업의 120명 응답자의 자료에 대한 회귀 분석 결과, 비인격적인 상사가 역효과를 내는 업무행태와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직원들의 감 정적 고갈이 비인격적인 상사와 반생산적인 과업행동의 관계에 매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또한 본 연구는 상호 작용적인 정의가 비인격적인 상사와 직원들의 감정적 고갈 사이의 관계에 조절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상호 작용적 정의의 조절 효과가 상호 작용적 정의가 높았을 때 비인격 적인 상사와 감정적 고갈 사이의 더 강한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과 같은 예기치 못한 패턴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 비인격적인 상사, 직원들의 감정적 고갈 그리고 반생산적인 과업행 동 사이의 관계가 더 강하기 때문에 비인격적인 상사를 피하는 것이 더 심각하게 여겨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JD-R(Job Demands-Resources) 모델은 직무 요구 와 직무자원이 건강 손상 과정, 부정적인 결과, 동기 부여 과정 등 두 가지 프로세스를 구성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명시했다. 본 연구는 종속변수로 써 반생산적 과업행동(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을 포함시키고, 조절변수로써 일-가정 갈등 (work-family conflict)을 포함시킴으로써 JD-R 모델을 독립변수로 확대하였다. 인도네시아 기업에서 일 하는 직원에게 설문지를 낸 것은 모두 110건이었다. 이 연구에서 직무 요구는 직무 요구로 인해 조정자 역할을 했던 일-가정 갈등이 다른 연구에서 발견된 다른 변수를 통해 반생산적 과업행동과 관계를 갖는 것처럼 반생산적 과업행동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직무 자원은, 일-가정 갈등이 진행자로 활동했을 때와 같이, 반생산적 과업행동과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직무 자원이 종업원이 더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했고, 일-가정 갈등이 높은 직원과 더 많은 부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