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자아완성의 수단으로 예이츠와 유치환 시에 나타난 흔적을 살펴본다. 두 시인은 각자 ‘존재의 통합’ 내지 ‘자아완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시를 포함한 글쓰기를 통해서, 긴 생애에 걸쳐 ‘자아실현’을 이루려는 부단한 노력을 경주한다. 두 문호가 ‘자기완성’을 향해서 노력한 유사점에 논자는 주목한다.
예이츠는 내적 갈등을 겪으면서 자신의 방식으로 자기완성을 위하여 백 방으로 노력한 작가이다. 그는 일생동안 당면한 문제에 내적 갈등을 겪으면서 분열하 면서 통합하려고 모색했다. 그는 시인, 극작가, 민족주의자, 신비주의자, 정치인 등 다 면적인 인물이다. 그가 취한 분열된 경계적이고 양가적인 입장을 이해하는 것은 그의 작품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 그의 시에서 ‘but’과 ’half‘가 맥락에서 ‘두 겹의 시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볼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예이츠와 유치환의 연애시에 나타난 낭만적인 면을 다루고 자 하는데, 두 시인은 각각 모드 곤과 이영도를 연인으로 오랫동안 사랑한 것으로 유명하 다. 두 낭만주의자는 결혼에 이르지는 못해서, 충족되지 못한 사랑의 고통으로 수많은 연 애시를 쓰게 되었다. 본 논문은 이루지 못한 사랑과 그 시기에 걸쳐 나타난 낭만성에 주 목한다. 특히 낭만적인시에나타난두 시인 간의 표현방식과윤리적인 면을 다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