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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인간은 문장이나 담화에서 이동, 운율적 강조 등의 방법으로 진리 조건적인 의미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정보를 구조화한다. 교사가 표현하는 한자의 ‘형음의’의 담화 구조도 신・구 정보적 특징을 지닌 분절된 정보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이 ‘X는 Y이다’라는 판단구는 교수자, 학습자의 낭독 과정 속에서 충분히 발생한다. 이에 본고는 한자의 형음의를 제시하는 구조를 3 가지로 분류했다. 각각 ①식(예 : 靑 청 푸르다), ②식(예 : 靑 푸르다 청), ③식(예 : 靑 푸를 청)으로 개괄하고 이 3가지 구조 방식에 의사소통역량과 파도 모형이론을 적용하여 정보량 차이의 존재 여부를 살피고 각 식의 기능적 측면에서 접근했다. ①식(예 : 靑 청 푸르다)은 뜻에 중점을 둔 구조로 특히 오른쪽에 열린 공간을 통해서 의미를 더 자세히 제시할 수 있는 구조로 한문의 독해에 유용한 구조이고, ②식 (靑 :푸르다 청)은 언어 생활에서의 활용을 강조하되, 문장 독해 학습에도 중점을 둔 구조로 주로 교수자들이 선호한 구조이다. ③식은 수식어‧중심어의 단순한 통사구조를 통해 학생들이 뜻을 쉽게 이해하고, 口誦을 쉽게 할 수 있는 구조로 언어생활에서 사용되는 음이 강조된 구조이 고 한자서의 音義의 설명에 유용한 구조이다. 이를 통해 한자의 형음의를 표현한 순서와 방법의 차이에 따라 전달하는 의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에 해당하는 적당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고 한문 교육과 관련된 한자의 형음의를 표시하는 데에는 구습을 답습하지 않고 목표와 성격에 따라 합당한 구조의 모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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