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자재 제조 원료가 되는 주요 식물인 제충국, 고삼, 데리스, 님 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 으로 제품수급, 효용성 및 안전성 등에 빈번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국내 자생식물을 추출물 원료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중 마트린이 함유되어 살충제로 이용되고 있는 고삼에 흰가루병, 총채벌레, 줄붉은들명나방, 담배거세미나방, 거품벌레류가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다. 특 히 줄붉은들명나방(Uresiphita prunipennis)은 7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발생하여 엽육을 갉아먹고 엽맥만 남기는 피해를 주었고, 피해주율은 11% 였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 18종의 유기농업자재의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주성분이 마늘추출물 80%, 데리스추출물 70% 등인 자재 6종이 80% 이상의 살충률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