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시의 후렴을 예이츠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기 위해 전반적 이고 개별적인 가까이 읽기를 한다. 요약, 강조, 및 전후 연결도구로서 구어시에서 생긴 것이 후렴이다. 예이츠는 이 구어시의 기법을 평생 사용하는데, 시의 모티브와 주제를 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으로 반복을 사용한다. 그는 초기시와 말기시에서 이 후렴 을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자유시가 범람하는 당대의 시에서, 오랜 시의 전통에서 얻은 예이츠의 예는 좋은 모델이 된다. 「긴 다리 소금쟁이」같은 시들의 면밀한 분석은 예이츠가 후렴을 사용하여 얻는 미묘하고 강렬한 의미 만들기의 예를 잘 보여준다.
예이츠 이후의 시적 자세와 태도를 일견하면, 그의 시가 나중에 쓰여 지는 많은 시의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예이츠 이후의 시인들은 그의 그늘에 있다. 그가 황소고 그들이 개미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의 태양이 어떤 지형에 하나의 그림자를 던진다는 뜻이다. 그리고 같은 땅 내의 한 부분에서 일한다는 것은 하나의 개미의 그림자가 보다 큰 다른 개미의 그림자와 겹치거나 우연일치가 되며, 그의 그림자의 윤곽은 앞으로 보다 큰 그림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준이 된다는 뜻이다.
이 글은 W. B. 예이츠와 왈러스 스티븐스의 노년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비교한다. 비교는 두 가지로, 먼저, 늙어감의 함축과 암시로 인해 시인 내부에 촉발된 무의식 작용과 대응의 범위를 보여주고, 죽음의 두려움뿐 아니라 노화와 연상되는 감정을 다루는 창조적 상상력에서 찾는 여러 수단들을 보여준다. 본 논지는 시 기법 면에서 놀라운 새로운 통찰을 보이는 시의 기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예이츠와 스티븐스의 예는 드문 현상이다. 즉, 몸이 쇠퇴하면서, 마음은 나이를 극복하는 새 방법을 동원한다; 죽음이 다가오면, 상상력은 새로운 형태의 창조성으로 대응하는데, 이때 적음이 많음이 되며, 나이는 젊음에는 없는 새로운 표현법을 발견한다.
열정적 톤과, 영감을 일으키는 리듬과 구문으로 된, 탑(1928년)과 나선형 계단과 기타 시들(1933년)은 우울함과 분노로 차 있으나, 절망을 거부하는 힘으로, 비통함에서 긍정적 정신을 짜낸다. 한 마디로 이런 특징을 정의하면, 확신−즉, 수사적, 극적, 자기 극화적, 영웅적−확신이라 할 수 있는데, 시인은 이것으로 경험의 공적, 사적 영역 사이의 놀라운 결합을 만들어 낸다.
예이츠는 테니슨 이후 가장 기교가 뛰어난 시인으로, 스펜서의 시학, 셸리의 시학을 자신의 시학과 연결 짓는 전통을 소중히 여겼다. 그의 현대시에 대한 공헌은 지대하며, 그는 결코 영문학의 시작법을 버리지 않고, 시어, 신택스, 리듬, 톤을 현대화 시킨다. 그는 “현대 시”(1936)에서 “시란 일상어의 리듬을 다듬은 것이고, 그 리듬을 깊은 정서와 엮어주는 것이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