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생육기간중 이상저온이 내습하였던 1980년에 동일위도상의 표고가 다른 두 개 지역, 수원(127˚ , 37˚ 20' 표고 37m)과 제천 (128.2˚ , N37˚ 10', 표고 280-300m)에다 Japonica 품종인 대골도, 진흥, 신002와 통일형품종 조생통일, 수원 287호(태백벼), wx 817-1-65-2-3(서울대 농대육성) 등을 4월 21일 파종 6월 1일 이앙하고 출수기, 간장, 수장 및 수량 관련형질들을 조사 비교 검토하였다. 1. 간장, 수장 및 1,000립중은 Japonica품종의 경우는 제천에서 통일형 품종의 경우는 수원에서 약간 작아지는 경향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2. 수량구성요소중 주당 수수는 제천에서 현저히 증가되었는데 그 정도는 품종에 따라서 달랐으며, 임실율은 수원이 제천보다, Japonica 품종이 통일형 품종보다 높았는데 지역간 차이는 통일형 품종에서 현저하였다. 3. 지역에 따른 품종들의 품종군에 따라 달라 Japonica 품종들(대골도 제외)은 제천에서 월등히 높았으나 통일형 품종들은 제천에서 모두 감수되었다.
출수 후 수확할 때까지 이삭이 전혀 추출하지 않고 엽초에 싸여 등숙되는 특성을 가진 Nepal의 수도품종 GAMADI를 포장 및 벽실 양조건의 8시간, 자연일장 및 24시간 일장하에서 생육시켜 일장조건이 GAMADI 품종의 이삭 추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8시간과 자연일장 조건에서는 이삭이 전혀 추출되지 않았으며 24시간 일장조건에서 생육된 경우에만 전체 이삭 길이의 71% 정도가 추출되었다. 2. 24시간 일장조건에서는 상위 제일절간신장 정도가 8시간과 자연일장에 비하여 현저하여 이삭추출과 유의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제3 및 제4절간신장 정도는 자연일장에 비하여 8시간 및 24시간 일장조건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4. GAMADI 품종의 수장, 수당입수는 일장에 영향하지 않았다. 5. 수원의 자연상태에서의 GAMADI 품종의 임실율은 Nepal에서 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수도에 있어서 원활엽형질의 이용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껄끄러운 잎의 품종과 매끄러운 잎의 품종에서 벼멸구저항성이 있는 것, 없는 것을 공시하여 원활엽형질이 벼멸구의 식이선호성과 우해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 매끄러운 잎을 가친 품종과 껄끄러운 잎을 가진 품종의 수량 및 제현비율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벼멸구의 식이선호성, 우해율 및 항충성은 찰과메에 껄끄러운 형질 및 찰과메에 따라 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2. 지엽중의 SiO2/N 비율과 수량은 여리 N시용수준에 있어서 잎의 매끄러운 형질과 절끄러운 형질에 따라 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3. 매끄러운 잎을 가진 계통은 껄끄러운 잎을 가진 계통보다 우해율이 높았는데 메에 있어서만 유의하였다. 4. 매끄러운 잎을 가진 품종의 효용성을 검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