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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2

        1.
        202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선관위 통계자료를 근거로 선거분석요인을 분석의 틀로 사 용하여 6.1지방선거(대전·충남)의 특징적 내용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우 선, 이번 6.1 동시지방선거는 그 이전의 지방선거 투표율에 비해 많이 낮았고,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서는 더욱 낮게 나타났다. 대전 (49.7%)·충남(49.8%)의 투표율은 기존의 도저촌고(道低村高) 현상이 매우 약해진 모습을 보였고, 정당별 득표율은 대전(51.20%), 충남(53.87%)으 로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하였다. 광역자치단체장은 대전·충남 모두 국민의 힘이 승리하였으며,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대전은 5개중 4개, 충남은 15개 중 12개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차지하여 거의 일당우위 의 집권력을 보였다. 광역의회의원의 경우도 대전은 22개 의석 중 18개, 충남은 48개 의석 중 36개를 차지하여 모두 일방적인 승리를 보였으며, 대전이 충남보다 더 완전한 집권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6.1지방선거는 정권교체를 이룬 3.9 대선 이후 시간적으로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짧 은 기간에 치러야했던 상황에서 대선의 영향이 그대로 이어졌던 선거였 으며, 거기에는 정치지형의 변화, 즉 일당 우위의 지배적인 정당분포, 보 수로의 회귀를 이끈 밴드왜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복합적으로 작 용한 선거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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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大全奇』에 관한 첫 연구이다. 『大全奇』는 조선에서 발전된 기문서임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책이 공개되지 않아 지금까지 정식으로 연구된 바가 없다. 다행히 필자에게 온전한 책을 소장한 학인이 연구를 부탁해 왔기에 이 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1917년 간행된 『大全奇』는 鶴雲老仙→ 雲戶眞人→ 一雲居士로 전해지는 仙脈을 타고 내려왔다. 徐聖濬이 중국에 들어가 설법한 내용을 중국인 竇旭(淸虛山人)이 기록하고, 그것을 다시 한국인 韓圭轍이 구입하여 발간한 것이다. 지금까지 조선식 奇門學인 洪局의 연구는 『洪煙眞訣』을 통해서만 이루어졌다. 이와 달리 『大全奇』는 조선에서 전해진 기문의 또 다른 派가 존재하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洪煙眞訣』이 지리산을 무대로 전해진 기문학의 내용이라면 『대전기』는 비슬산을 무대로 전해진 기문학의 내용이다. 洪局이 煙局과 다른 점은 이미 학계에서 논의되었지만 홍국 내에서도 同異가 있었음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인 『대전기』의 개괄적 고찰을 통해 홍국 내에서도 다른 派와 또 다른 이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첫째, 修心과 呪術을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둘째, 조선 지리 분야에 대해 批判과 考正을 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師弟의 계승이 명확하고 동시에 그들이 모두 神仙術 의 관점에 있었다는 점이다. 넷째, 조선 기문을 연구 정리한 대표적인 성과물인 『洪煙眞訣』과 『大全奇』의 문파 간에 이론과 정보의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본 글은 『大全奇』에 관한 첫 논문이라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밖에 없었지만 추후 기문의 구체적 이론이나 활용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비교론적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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