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奇門書『대전기(大全奇)』고찰 KCI 등재

Study on the book of Kimun(奇文書) 『Dajunki(大全奇)』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95124
  • DOIhttps://doi.org/10.35203/EACT.2020.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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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문화와 사상 (East Asian Culture and Thought)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동양학연구소 (Institute of Oriental Studies)
초록

본 연구는 『大全奇』에 관한 첫 연구이다. 『大全奇』는 조선에서 발전된 기문서임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책이 공개되지 않아 지금까지 정식으로 연구된 바가 없다. 다행히 필자에게 온전한 책을 소장한 학인이 연구를 부탁해 왔기에 이 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1917년 간행된 『大全奇』는 鶴雲老仙→ 雲戶眞人→ 一雲居士로 전해지는 仙脈을 타고 내려왔다. 徐聖濬이 중국에 들어가 설법한 내용을 중국인 竇旭(淸虛山人)이 기록하고, 그것을 다시 한국인 韓圭轍이 구입하여 발간한 것이다. 지금까지 조선식 奇門學인 洪局의 연구는 『洪煙眞訣』을 통해서만 이루어졌다. 이와 달리 『大全奇』는 조선에서 전해진 기문의 또 다른 派가 존재하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洪煙眞訣』이 지리산을 무대로 전해진 기문학의 내용이라면 『대전기』는 비슬산을 무대로 전해진 기문학의 내용이다. 洪局이 煙局과 다른 점은 이미 학계에서 논의되었지만 홍국 내에서도 同異가 있었음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인 『대전기』의 개괄적 고찰을 통해 홍국 내에서도 다른 派와 또 다른 이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첫째, 修心과 呪術을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둘째, 조선 지리 분야에 대해 批判과 考正을 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師弟의 계승이 명확하고 동시에 그들이 모두 神仙術 의 관점에 있었다는 점이다. 넷째, 조선 기문을 연구 정리한 대표적인 성과물인 『洪煙眞訣』과 『大全奇』의 문파 간에 이론과 정보의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본 글은 『大全奇』에 관한 첫 논문이라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밖에 없었지만 추후 기문의 구체적 이론이나 활용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비교론적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This study is the first study on 『Daejeonki(大全奇)』⋅『Daejeonki』 had naver been studied officially though it is exsisting document progressing from Chosun Dynasty because there were no intact book. Fortunately, writer has a school aquaintance who has the undamaged book and asked to study. So writer can look into this book generally. 『Daejeonki』, published 1917 in Korea had been told to hakunnosun(鶴雲老 仙) → unhojinin(雲戶眞人)→ ilungusa(一雲居士) which were taoist legacy. Teachings of Seosungjun(徐聖濬) in China were recorded by chinese Duwook(chunghersanin)(竇旭(淸虛山人)), then this was purchased and published by Korean Hangyuchul(韓圭轍). Until now Chosun Dynasty kimunhak(奇門學) is studied by Hongkuk through only 『Hongyunjinkyul(洪煙眞訣)』. 『Daejeonki』 tells there were another division of the family in Chosun Dynasty. 『Hongyunjinkyul』 is the story of kimunhak against the backdrop of Jiri mountain while 『Daejeonki』 is the story against the background of Bisul mountain. The difference between hongkuk(洪局) and yunkuk(煙局) is already discussed in academia though, it is not identified that there was agreement in hongkuk. This study, the general consideration of daejunki let us know there wes another theroy in other divion. Through this study several features are seen as follows. First, susim(修心) and jusul(呪術) are put emphasis on. Second, criticism and screening on geographic field in Chosun Dynasty. Third, Private succession is obvious and their all point of vew are focussed on shinsunsul(神仙術). Fourth, we can tell between hongyeonjinkyuln which is prime result, the well organize book on kimun in Chosun 『Hongyeonjinkyul』 and 『Daejeonki』 division theory and information were exchanged. This paper is the first thesis on 『Daejunki』, writer have to take look into bigly, however, writer think, this will be the opportunity that study on kimun will be progressed in depth.

목차
논문 초록
Ⅰ. 서 론
Ⅱ. 『大全奇』의 저자와 간행 동기
Ⅲ. 『大全奇』의 구성과 내용
Ⅳ. 『大全奇』의 특징
Ⅴ. 결 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최정준(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 Choi jung jun (Dongbang Culture University)
  • 안민정(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 An min jung (Dongbang Cluture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