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plores the ways in which sociocultural perspectives on English language education can contribute to teacher educatio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ree key words that represent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cultural perspectives and English teacher education—context, interaction, and social practice—can each be linked to the key concepts of criticality, multimodality, and action research. Teachers of English need to be ready for the forthcoming changes in the AI era, for which they must be equipped with a critical ability to focus on issues and needs in the Korean context. This ability can be applied in teaching students various types of interactions, especially those involving the use of computers, and will create opportunities for teachers to conduct research of their own and cultivate a professional teacher identity. This study concludes by recommending substantial changes in the current pre-service and in-service English teacher education programs in accordance with these key concepts.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연수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2016년도에 시행된 다문화 교육 집합연수 22개(630시수)와 원격연수 9개(225시수)의 교과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집합연수는 ‘다문화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30.63%)’, ‘다문화 학생․가정 이해 및 지원 (19.21%)’, ‘다문화교육․지도 사례 공유(국내외)(19.04%)’ 순으로, 원격연수는 ‘다문화사회․ 다문화교육 이해(29.15%)’, ‘다문화 학생․가정 이해 및 지원(23.32%)’, ‘다문화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21.08%)’ 순으로 연수내용을 구성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교육 교사교육의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
한국어 교육은 국내와 국외, 한국어 원어민 교사와 한국어 비원어민 교사에 의해 발전하고 있다. 국외 한국어 교육이 발전하고 한국어 비원어민 교사가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양성 및 활용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국내에서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는 2005년 시행된 이래 한국어 원어민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성 하는 기준이 되었다. 한국어 비원어민 교사의 교육 및 양성에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를 활용한다면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 비원어민 교사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실 내 다문화 배경 아동 학습자가 늘어가고 있으나 이들의 KSL 학습을 지원할 예비 초 등 교사에 대한 이론적 교육과 훈련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두 명의 학생이 협업을 통해 다문화 교실 환경을 겨냥한 이중 언어 교육 시행 방안을 강구하 도록 하였다. 참여자들은 CLIL 기법을 접목하여 한국어와 영어 교과를 내용교과인 사회와 결합한 통합 교과 모형을 개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의견 상충과 정체를 겪기도 하였으나 입장을 재조정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여 공동의 결과물을 도출해낼 수 있 었다.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의 측면에서는 예비 교사로서 개선 의지와 문제의식을 가지 고 있으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새로운 도전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드러내었다. 또한 이론적 배경과 실제적 경험의 부족으로 다문화 배경 학습자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보이기 도 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공교육 교실 환경에서 교육자가 언어․문화적 다양성을 지닌 아이들이 상호 발전하는 제2언어 학습을 이끌어내기 위해 개인의 인식 확장과 노력뿐만 아 니라 공공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함의를 지닌다.
환경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양성교육과 차이를 갖고 의미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격연수 현황과 문제점을 알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007학년도까지 진행된 자격연수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2006학년도 연수생을 대상으로 설문하였으며, 면담과 인터넷 게시판 글을 정리하여 연구하였다. 중등학교 환경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2004학년도부터 2007학년도까지 총 4회 진행되었다. 진행된 연수의 교육과정은 연수원의 상황에 따라 교양, 교과교육, 교과내용 등의 교육과정이 다르게 구성되었고, 환경교사가 갖추어야 할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였다. 연구자가 2006학년도 자격연수에 참여 면담한 결과 학교 현장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연수생들은 교사의 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재교육을 목적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실제 연수의 만족 요인으로는 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재교육 보다는 다른 교사와의 만남을 중요한 만족도의 요인으로 생각하였다. 자격연수에서 연수생들은 교과교육학에 대한 최신의 정보와 교수․학습 영역의 연수를 원하였고, 환경교사가 갖추어야 할 능력 1순위로 환경교육철학 영역을 나타내 향후 자격연수에서 환경교육철학과 교수학습 영역을 중시하는 교육과정 운영이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환경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보다 의미있는 연수가 되기 위해 연수 수요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환경교육과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