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의 가치에 대한 무수한 담론은 시대를 아우르며 형성되어왔다. 현대 미술계는 20 세기 이후로 급진적으로 변화하여 다양한 유통 체제가 발전하였고 시장은 미술품의 생산과 소비 뿐 아니라 작품의 본질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미술작품의 상품화 경향이 심화되며 현대미술과 자본과의 관계에 대한 쟁점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는 현대미술계에서 미술품의 상업적 가치가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현상에 대하여 부정적 결론을 도출하기 이 전에 미술 작품의 가치 평가가 어떠한 이론 과정을 통해서 정의되어 왔는지, 작품의 본질적, 상업적, 사회적 가치를 살펴보고 관계적 가치에 대해 모색한다. 또한 예술제도론을 토대로 미술 작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예술계의 체계를 탐구한다. 본 연구에서는 미술 시장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가치 형성 체계의 주체를 후원자, 화상/비평가, 경매로 정의하고 현대 미술계에서 자본과 상호작용하며 시대에 맞게 진화해나가는 미술계를 고찰한다.
본 연구는 유아기에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출산친화적 가치관 형성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었다. 저출산 및 가치관 교육과 관련된 연구, 출산친화적 가치관형성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선행연구와 함께 누리과정의 사회관계영역과 자연탐구영역의 나와 가족, 사회, 생명체에 관한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이론을 확립한 후 활동안을 개발하였고 각 회기마다 Active코칭 대화모델 6단계를 적용하였다. 이를 토대로 총 12회기의 출산친화적 가치관 형성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전문가 2인과 함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였다.
출산친화적 가치관 형성 코칭프로그램의 내용은 총 12회기로 이루어졌으며 언어, 인지가 발달한 만 5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1-4회기는 결혼가치관에 관한 내용으로 결혼을 주제로 브레인스토밍, 이야기나누기, 미술, 편지쓰기, 역할극 등 다양한 활동내용과 학습목표를 제시하였으며, 5-8회기는 가족가치관에 관한 내용으로 문학, 이야기 나누기, 역할극, 미술활동 등을 통해 부모의 소중함과 고마움, 9-12회기는 자녀가치관으로 이야기나누기, 문학, 역할극, 미술, 탐색활동을 통해 형제와 사이좋게 지내고, 형제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통해 존재를 인정해 주는 것을 활동목표로 하여 회기별 활동안을 구성하였다.
각 회기마다 Active코칭 대화모델 6단계를 적용하여 교사가 유아의 의견을 존중하고, 유아가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피드백 한다.
Park, Dong-geun. 2012. Word formation of [X-남], [X-녀] in the internet communication language and its analysis of social value.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0(1). pp. 27-56 . From around 2005 till today there has been an increasing interest among people in the internet space. Indications of such a phenomenon is the trend of using [X-남], [X-녀] type words. These words newly categorizes and gives value to people and shows close relation with social phenomenon. In regard to word formation, [X-남] and [X-녀] have high productivity. First of all, [X-남], [X-녀] can easily be made into words that correspond to gender. Also quite many are made through inference. [X-남], [X-녀] type words sometimes form a paradigmatic relation in a semantic way. [X-남], [X-녀] type words can be classified as ‘ability’, ‘appearance’, ‘behavior’ and ‘attitude’ according to the meaning, and again as positive and negative social value. The number of [X-녀] is greater compared to that of [X-남], and cases of [X-녀] particularly show strong characteristics of female discrimination. The trend of [X-남] and [X-녀] are largely influenced by on-line media seeking to stimulate the reader‘s curiosity. It is also used as means for viral marketing by people with industrial motives. But above all, the usage of [X-남], [X-녀] type words have a strong nature of exposing social value.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예비 교사들의 체육 가치관 형성 과정을 규명하는데 있었다. 이 연구는 D 교육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초등 예비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집단 면담, 개별 면담, 비참여 관찰과 관련 문서 수집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traus와 Corbin(1998)이 제안한 근거이론에 기초하여 개방코딩, 축 코딩 그리고 선택코딩 등을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개방코딩에서는 113개의 개념어와 18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0개의 상위범주가 도출되었다. 둘째, 축 코딩을 통해, 초등학교 예비 교사들의 체육 가치관 형성에 관한 6개의 패러다임이 구성되었다. 인과적 조건은 체육 경험의 부족으로 입시위주의 교육과 학창시절의 체육 경험 그리고 부족한 실기 기능 등이었다. 중재적 조건은 체육관련 대학 강좌와 개인적 특성과 체육활동이었다. 중심현상은 체육 철학적 이해부족, 체육 교수법에 대한 이해부족, 체육 지도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었다. 맥락적 조건은 시범 수업에서의 수업 준비와 수업 비평, 교육 실습이었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자아 성찰과 노력, 동료간의 대화, 교생지도교사와 담당 교수와의 만남 등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초등학교 예비 교사들은 체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름의 체육 목표, 수업관, 학생관 등의 체육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선택코딩으로 초등학교 예비 교사들의 체육 가치관 형성 과정에 관한 이야기 윤관을 실시하고 핵심 범주를 발견하였다. 초등학교 예비 교사들은 자신들의 체육 가치관 형성 과정에서 체육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가지게 되면서 체육목표, 체육 지도방법, 학생관 등의 체육 교육 전반에 걸친 생각과 능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