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기요양 기관 종사자들의 감염관리에 대한 인지도와 수행도 현황조사를 통해 감염 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장기요양 기관의 종사자를 위한 효율적인 감염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C 지역의 장기요양 기관 35곳의 종사자 134명이며 2021년 7월 12일부터 7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 22.0 program을 이용하여 자료 분석하 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감염관리 인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종사자의 직종(F=3.181, p=.032), 감 염관리 교육 경험(F=6.372, p=.013) 이었으며 감염관리 수행도 또한 종사자의 직종(F=3.972, p=.010), 감 염관리 교육 경험(F=4.403, p=.038)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 대상자의 감염관리 인지도와 수행도는 양의 상 관관계가 있었다(r=.919, p<.001).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장기요양 기관의 환자 안전을 위해서는 종사자가 감염관리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감염관리 행위를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관의 규모에 상관없이 직종별, 교육 주제별 체계적이고 지 속적인 교육과정 마련과 감염관리체계의 질적 향상을 위한 평가 시스템의 법적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한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소재의 11개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병원감염관리 인지도와 수행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병원 내 감염관리부서, 감염관리 지침서, 감염관리 교육의 유무에 관계없이 인지도, 수행도의 척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감염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집단의 인지도, 수행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001). 감염관리에 대한 수행을 실천하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업무 과다와 시간부족으로 나타났으며, 99.7%의 응답자가 감염관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병원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인지도에 비해 수행도가 낮게 분석되었으며, 병원감염을 낮추기 위해서는 실현가능한 제도의 개선과 종사자 개인의 적극적인 수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대구 및 경북의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치과 감염관리의 인식과 실천도를 조사하였으며, 이전의 연구를 참조하여 수정 및 보완 후 설문 조사하였다. 근무지 유형에 따라 치과의원보다는 치과병원에서, 치과 감염관리 담당자 및 감염관리 교육의 프로그램의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이 나타났다. 또한 치과 감염관리의 인지도와 실천도는 근무지 유형에 따라 개인방어, 무균술식법, 방사선 장비를 포함한 치과 장비, 감염성 폐기물과 세탁물 관리에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으며, 즉 치과 의원보다 치과병원이 감염관리 인지도 및 실천도가 높았다. 따라서 치과병원에서 감염 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관리 및 감염관리의 정규 교육 및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며, 치과의 특성을 반영하는 지표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 빨리 도입 되어야 하며, 향후 치과의원(의원급 소형병원)에서의 감염 방지 및 평가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및 정부의 제도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