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study was to use a 3D human body scanner to analyze the cross section of different body parts when a girdle is worn. Two types of girdles were selected as experimental garments: a standard type girdle (Garment A) and a high-waist type girdle (Garment B). Their sizes were 88 (S) and 94 (M). Ten female subjects in their twenties who wear girdles sizes 88 (S) and 94 (M) participated the experiment. Their bodies were scanned three times with the 3D human body scanner, before and after wearing experimental girdles. The data were collected by overlapping the cross sections of the 3D scanned body shape data. The space length was measured from the overlapped cross sections. The results show that human body silhouette are changed after wearing the compression type garments and the amount and place of the body change is different by style of garments. First, the waist girth shape became rounder. Second, there was a definite difference in space amount at abdomen girth between two types of girdle. The abdomen area was pushed toward the front after wearing the standard type girdle (A). The high-waist type girdle (B) pushed abdomen area toward the back. Third, there was clear difference at the hip area after wearing two types of girdle. The hip area pushed toward the front with the standard type girdle (A) and pushed toward the back with the high-waist type girdle (B).
본 연구에서는 인체 상 하체에 대한 적정 의복압값과 평소 착용습관에 따른 주관적 압박감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30-4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거들과 웨이스트 니퍼를 착용한 후 압력값과 주관적 압박감을 측정하였다. 또한 화운데이션 착용 시 주관적 압박감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소(자세변화, 착용시간, 심호흡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의복압과 주관적 압박감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적정 의복압의 평균 결과 거들은 2.1±0.8 kPa, 웨이스트 니퍼는 1.5±0.8 kPa로 하체의 적정 평균 의복압이 상체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하체보다는 상체에서 평소 느슨하게 입을수록 압박 수준에 대한 민감도가 컸다. 화운데이션 착용습관 조사를 통해 느슨하게 입는 그룹을 'loosely', 조여입는 그룹을 'tightly'로 분류하여 압력값과 주관적 평가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loosely' 그룹에서 객관적 압력값과 주관적 평가 간에 또한 주관적 평가와 선호도 간에 상관계수가 더 높게 나타나 평소의 착용습관이 압박감각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자세(선 자세, 앉은 자세)에 따른 압력값의 변화는 웨이스트 니퍼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p=.001), 웨이스트 니퍼 설계 시 적정 의복압을 유지하기 위한 주의를 거들보다 더 기울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 압력값은 변화가 없었으나 주관적 압박감은 대체적으로 적응을 하여 장기간 착용 시 생리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쳐도 인식하지 못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