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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과서를 통해 쓰기가 실제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은 학생들의 쓰기 능력과 동기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연구는 교과서의 쓰기 활동이 실제적인 맥락에서 실현되는지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구성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2015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12종에 나타난 설득하는 글쓰기 단원의 학습활동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국어교과서가 읽기와 연계해서 설득하는 글 쓰기를 지도하고 있어 쓰기ㅌ와 읽기의 소통성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히 연계하여 제시 하는 읽기 자료의 유형이 다양하여 설득하는 글 쓰기 활동이 다양한 측면으로 강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의 쓰기 동기를 높이기 위하여 실제적 맥락에서의 쓰기 가 중요하지만, 쓰기 맥락 요소 중 예상독자와 매체 분석 및 실제화는 다소 미흡한 양상을 보인다. 셋째, 쓰기 평가 단계를 제시하지 않는 국어교과서가 전체의 절반이었으며, 평가의 유형은 자기 평가와 동료 평가가 전부이다. 결국 교과서가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국어 교사의 보완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국어 수업에서의 불필요한 편차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 얻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추후 개발할 국어 교과서에는 설득하는 글 쓰기 단원의 학습 활동 이 실제적인 맥락을 반영하고 구체적 평가 과정을 지원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2.
        201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대상으로 하여 다문화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기 술되고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분석을 시도하였다. 교과서가 실현하고 있는 다문화 관련 내 용들이 다문화를 어떤 방향으로 구현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국어교육에서 인식하고 있는 다문화관련 담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비판적 담론의 관점에서 다문화 관련 담론의 기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2009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개발된 중학교 국어 교과서 13종, 고등학교 국어교과서 11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는 교육과정 내의 다문화 담론을 분석하고, 그를 통해 교과서를 분석할 관점과 방법을 도출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특히 다문화성을 논의할 수 있는 핵심으로 설 정된 타자의 문제에 중점을 두고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동일시에 가까운 타자는 한 정된 존재로 규정되어 있었고, 의도적 거리두기의 대상으로 설정된 존재는 그 거리감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기술되어 있었다. 또한 기존의 규범과 질서를 강조하고 그것이 지켜지는 범주 속에서 다문화 담론이 이야기되고 있었다. 즉 ‘우리’라는 다수의 편향된 시각이 바라보는 ‘그들’로 다문화가 설정되어 있는 문제가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