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 해 약 1,500만명의 관광객이 입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또한 화산섬이라는 특수성으로 현무암과 같은 고유의 재료와 문화적 특성 및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 고유의 문화를 고려하고 레지블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안내사인 개발을 통해 경관 저해를 방지하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으로 연구의 내용적 범위는 안내사인 현황분석과 관광형 안내사인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이다. 연구의 방법은 문헌조사를 통한 일반현황 조사, 현장조사를 통한 공공시설물 현황조사, 선진사례 조사, 디자인 연구개발은 디자인 기본 구상, 관광형 안내사인 개발이다. 본 연구의 내용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제주특 별자치도는 한반도와 다른 지형적, 기후적 특성을 보이는 서정적 분위기를 매력으로 하는 관광지로 경관의 연속성을 위해 곳곳에 분포한 현무암을 공공시설물의 재료로 적극 활용하되 시설물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각각의 고유 이미지를 형성하였다. 두 번째, 강한 해풍의 영향을 고려하여 내식성이 우수한 재료를 사용하고 돌출부를 최소화한 구조를 설계 하였다. 세 번째,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도시로 관광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표기체계와 다국어 표기 등의 정보 범용성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 고유의 경관을 강화하는 관광형 공공 시설물 개발의 기초가 되는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다양한 품목의 관광형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
시대적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문화의 변화로 인하여 점점 쇠퇴해져가는 고창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고창의 지역고유의 자원(관광, 문화, 예술, 특산품)을 연계한 전통시장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개발하여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재구성하기 위해서 무형 및 유형의 지역문화자원 콘텐츠를 접목한 전략적 스토리텔링 발굴을 통해 문화·관광·소비가 공존하는 테마형 문화 복합전통시장을 조성하여 고창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유인하고 지역인의 참여를 도모하여 지역문화·경제 중심지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한다. 고창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을 위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향후 공간설계, ICT융합, 홍보, 이벤트 등의 사업진행에 있어 시장 활성화의 축으로 활용함으로서 각 사업의 연계적 추진 및 일원화된 브랜드가치를 구축 하고자 하며 고창전통시장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제시하여 대외적으로는 고창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시키고 대내적으로는 문화·예술·경제·편의시설 등의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고창 지역민들의 애향심과 유대감 형성을 도모한다. 고창지역의 지속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제안하고 지역민의 참여를 통한 지역문화 허브로서의 교육 및 홍보프로그램 및 관광객 유입 및 참여를 위한 문화·예술·기행의 융·복합형 프로그램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