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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글은 풍향별 바람 특성과 국지풍 바람에 의한 나타나는 질병을 문헌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치눅은 눈먹는 바람이라 알려져 있다. 19세기 말 미국 몬태나에서 수분 내에 약 영하 -7.2℃에서 약 1.1℃로 온도가 올라가 12시간 내에 약 76cm의 눈을 녹였다고 한다. 이처럼 바람은 세계 곳곳에서 그 특성을 발휘하며, 주위의 환경을 변화시킨다. 바람의 역사는 바람이 부는 시기와 풍향에 수반되는 인류 건강의 역사로 간주할 수 있다. 특정 지역에서 고온의 서풍이 불게 되면 두통이나 피로감, 온난한 남풍이 불면 혈액 응고시간의 단축, 동풍이 불면 간질 등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바람은 피부 신경 반응계의 자극제로 작용한다. 인체의 피부 가까이에는 얇은 공기막이 존재하는데, 풍속이 강할 때는 공기막이 얇아진다, 그리고 풍속이 강할 때는 인간의 감정과 에너지가 강화된다. 즉. 뇌졸증 발작이나 경색증이 유발하고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경우에 세로토닌의 증가 아드레날린의 감소 등을 관찰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