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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연구 KCI 등재 Journal of Climat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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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권 제1호 통권1호 (2006년 8월) 5

1.
2006.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5개의 지상관측소와 309개의 AWS 지점의 일 최고 기온, 일 최저 기온, 일교차 자료를 이용하여 한반도의 기온 분포의 특성을 분석하고 인자 및 군집분석을 통하여 지역구분을 시도하였다. 우리나라 기온의 공간 분포는 기온 자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일 최고 기온은 고도가 높은 산지를 제외하고 남부지역으로 갈수록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일 최저 기온은 지형과 해양의 영향을 많이 반영하며, 일교차는 해양과 대륙의 분포에 의한 공간 패턴을 보인다. 인자분석을 통해 고유값 1.0이 넘는 3개의 인자와 이를 바탕으로 군집분석을 하여 5개의 지역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지역구분은 국지 예보 구역 설정을 위한 연구와 국지규모에서의 기후 시나리오 작성 및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2.
2006.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글은 풍향별 바람 특성과 국지풍 바람에 의한 나타나는 질병을 문헌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치눅은 눈먹는 바람이라 알려져 있다. 19세기 말 미국 몬태나에서 수분 내에 약 영하 -7.2℃에서 약 1.1℃로 온도가 올라가 12시간 내에 약 76cm의 눈을 녹였다고 한다. 이처럼 바람은 세계 곳곳에서 그 특성을 발휘하며, 주위의 환경을 변화시킨다. 바람의 역사는 바람이 부는 시기와 풍향에 수반되는 인류 건강의 역사로 간주할 수 있다. 특정 지역에서 고온의 서풍이 불게 되면 두통이나 피로감, 온난한 남풍이 불면 혈액 응고시간의 단축, 동풍이 불면 간질 등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바람은 피부 신경 반응계의 자극제로 작용한다. 인체의 피부 가까이에는 얇은 공기막이 존재하는데, 풍속이 강할 때는 공기막이 얇아진다, 그리고 풍속이 강할 때는 인간의 감정과 에너지가 강화된다. 즉. 뇌졸증 발작이나 경색증이 유발하고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경우에 세로토닌의 증가 아드레날린의 감소 등을 관찰할 수가 있다.
3.
2006.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시정의 분포 특성과 그 변화 경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1973~2004년의 기간에 대해 국내 24개 관측지점의 시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시정은 서울과 인천, 수도권이 위치한 중서부 지역에서 남부와 동부지역으로 갈수록 좋아진다. 계절별로는 가을철이 시정이 가장 좋으며, 겨울, 봄, 여름의 순이다. 양시정 일수는 우리나라 남서해안 지역으로 갈수록 증가하며 저시정 일수는 우리나라의 남동해안 지역으로 갈수록 감소한다. 시정의 변화경향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정은 나빠지고 있다. 최근 10년 간 대부분의 지점에서 시정이 나빠졌지만, 수원, 포항, 대구, 울산, 부산 지점은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서울, 통영, 제주 지점은 변화가 없었다.
4.
2006.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엘니뇨가 북서태평양 지역의 태풍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태용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했다. 태풍 자료는 기상청에서 발행한 태풍백서와 기상연보에서 지난 54년간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의 빈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의 수와 중심최저기압을 이용하였고 엘니뇨는 미국해양대기관리처(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제공하는 해수면 온도를 이용하였다. 엘니뇨 기간동안 북서태평양지역의 태풍 발생 빈도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수 및 강도를 분석한 결과, 엘니뇨가 발생한 다음 해에 북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발생 빈도가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엘니뇨 기간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수와의 관련성을 찾기 어려웠으며 엘니뇨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강도가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즉, 엘니뇨는 북서태평양의 수온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엘니뇨가 발생하면 이 지역에서 강력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5.
2006.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31일까지의 북한산국립공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일별 관광객 수 자료와 평균 기온 및 강수량의 기상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기후와 국립공원의 관광객 수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북한산국립공원은 계절별로 관광객 분포의 차이가 크지 않다. 그 중 봄(28%)과 가을철(30%)에 비교적 관광객의 분포가 높게 나타난다. 이는 봄철의 꽃구경과 가을철의 단풍 구경을 위해 관광객이 집중하기 때문이다. 반면 태안해안국립공원은 계절별 관광객 분포의 차이가 크다. 여름철(77%)에 관광객이 매우 집중되며 겨울철(4%)에 관광객 분포가 가장 낮다. 이는 해안국립공원의 특성으로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위하여 관광객이 집중하는 반면에 겨울철에는 차가운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춥기 때문에 관광객이 적다. 기온과 관광객 수간의 관계는 국립공원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일평균기온과 관광객 수 간에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다. 반면 여름철에 관광객이 집중하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은 기온이 높을수록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다. 또한 관광객 수는 평년과의 기온차이가 크지 않을 때 높게 나타난다. 국립공원의 관광객 수와 강수량 간에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인다. 강수현상이 없거나 강수량이 적을수록 관광객이 집중되는 경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