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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연구 KCI 등재 Journal of Climat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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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권 제1호 통권8호 (2010년 2월) 7

1.
2010.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에서는 35년 동안(1973~2007년)에 한반도 59개 관측소 자료를 사용하여 우기(6~9월)와 건기(10~이듬해 2월) 강수의 상반된 경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두 기간 강수의 선형변화경향에 기반하여 양극화지수를 정의하고 그 지역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양극화 현상은 강수량과 강수일수의 선형변화 경향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으며, 지역에 따른 분류와 행정구역에 따른 분류를 통하여 지역별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기에는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비해 건기의 경우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강수량과 강수일수의 감소 경향이 잘 나타났다. 한편, 강수량의 양극화 현상을 분석한 결과 경상도와 전라도에서는 뚜렷하게 나타나는 반면 강수일수의 양극화 현상은 경기도와 경상도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경상도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수자원 최대 활용에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2.
2010.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지역별 호우발생의 특성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강릉, 서울, 부산을 사례로 35년 (1971~2005)의 일별 강수량 자료와 일기도를 분석하였다. 호우일은 일 강수량 80mm 이상인 날로 정의하였다. 세 지점에서 호우일은 부산(101일)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서울(95일), 강릉(86일)순으로 발생하였다. 종관패턴별로 강릉과 부산에서는 저기압형에 의한 호우 빈도가 각각 33일, 44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전선형에 의한 호우가 44일로 가장 많았다. 강릉이 태풍형에 의한 호우가 28일로 세 지점 중 가장 많았다. 강릉에서는 8, 9월에 태풍형과 저기압형에 의해 호우가 주로 발생하였고, 서울은 7, 8월에 전선형과 저기압형에 의해서, 부산은 6, 7, 8월에 저기압형, 태풍형, 전선형의 영향을 고루 받으며 호우가 발생하였다. 1971~2005년을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최근에 강릉과 서울에서는 호우일수가 가장 많았고, 부산에서는 두번째로 많았다. 종관패턴별로는 강릉에서는 태풍형과 전선형에 의한 호우가 증가하였고, 서울은 저기압형에 의한 호우가 증가하였다. 부산에서도 태풍형에 의한 호우빈도가 가장 많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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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산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기후자료와 지형고도 자료를 이용하여 남한의 온량지수 분포도를 작성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지구온난화에 따른 과거 20년 (1968~1987), 최근 20년(1988-2007), 미래(한반도 매월 평균기온이 0.5℃상승하는 어느 시기)의 난온대 상록활엽수림대 이동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과거 20년에 비해 최근 20년 동안 온량지수는 대부분 상승하였으며, 동해안에 비해 서해안의 상승폭이 높았다. 그리고 난온대 상록활엽수림대의 북상 면적은 서해안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난온대 상록활엽수림대의 면적은 과거 20년에 비해 최근 20년간 약 2.7배 증가하였다. 따라서 최근의 한반도 기후변화는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분포를 북쪽으로 확대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미래에는 난온대 상록활엽수림대가 서해안을 따라 김제평야와 익산만경평야, 충남 내륙 방면으로 넓게 퍼져 북상하고, 동해 해안선을 따라 좁고 길게 북상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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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양묘산업의 기상재해 피해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양묘산업의 대표적인 기상재해는 풍수해, 한해 그리고 상동해로 조사되었다. 1981년도부터 2007년도까지 지난 27년 동안 기상재해로 입은 약 3억본의 묘목 중 풍수해 피해가 58.7%로 가장 높은 비율이며, 다음으로 한해가 25.7%, 상동해가 15.6%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경남, 경북, 강원도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원도는 대부분 풍수해로 조사되었으나 경남, 경북은 풍수해뿐만 아니라, 한해, 상동해 피해도 전국적으로 높은 비율로 발생되었다. 특히, 한해는 경상남ㆍ북도와 전라남ㆍ북도 모두 많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그동안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봄 가뭄 등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한편 풍수해 및 한해 피해는 그 해 내렸던 강수량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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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explore micrometeorological influences on particle growth by the experimental and statistical approaches. Characteristic meteorological conditions of the nucleation event were observed, and turbulence in the PBL seemed to play a role in particle growth. The major micrometeorological factors governing particle size growth in the PBL were instability (-z/L), friction velocity (u*), Bowen ration (B), and downward shortwave radiation (RsDN) as determined by a regression model. This result indicates that the geographical properties including land surface cover and geomorphology have strong influence on the aerosol size growth in PBL.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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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반도의 기상과 기후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편서풍의 변화경향을 분석하였다. 광주, 포항의 200hPa, 300hPa, 500hPa 고도면에 대해 1979-2008년까지 30년간 관측된 풍속 자료를 분석하였다. 광주에서 관측된 편서풍의 연평균 풍속 변화는 진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향이 뚜렷하지 않고 편차도 커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는다. 포항에서 관측된 편서풍의 연평균 풍속의 경우 1988년을 기준으로 전반부는 풍속이 감소하고 후반부는 천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도별로 살펴보았을 때 두 지점 모두 고도가 높아질수록 지표의 영향이 작아져 풍속이 강하고 편차가 크다. 계절별로 분석하였을 때 두 지점 모두 봄ㆍ겨울, 여름ㆍ가을의 평균 풍속 변화가 비슷한 추이를 나타내며, 여름에 풍속이 가장 약하고, 겨울에 가장 강하다. 추후 한반도 전역의 편서풍의 변화경향을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NCEP NCAR에서 제공하는 재분석 자료를 사용한 분석이 요구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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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동안 지구적 규모에 걸쳐 진행된 빙하의 소장은 육상 및 해안의 지형발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와 같은 기후의 변화는 한반도의 비대칭 요곡융기와 결부되어 동해안에서 관찰할 수 있는 여러 단의 단구 형성 과정에 영향을 주었고, 하천의 침식기준면 변화를 가져와 하천 양안에 독특한 지형을 형성하였다. 또한 내륙 산지 사면에서 동결ㆍ융해가 반복되는 환경을 조성하여 다양한 사면 상 지형의 발달을 촉진하였다. 특히 제4기의 특수한 환경은 영남 지역의 해안과 내륙에 다양한 모습으로 그 흔적을 남겨놓았다. 제4기 환경과 관련하여 관찰할 수 있는 일련의 지표환경은 영남지방 일대에서 다수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