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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연구 KCI 등재 Journal of Climat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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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권 제3호 통권13호 (2011년 8월) 8

1.
2011.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한라산 고도상승에 따른 사면방향 별 기온변화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하여 최근 10년간 (2001~2010) 자동기상관측자료를 바탕으로 동서남북 기온감률의 장기간 평균과 계절 내 아노말리의 변동폭을 분석하였다. 해안지역과 고산지역 간 월평균 기온감률은 강수량과 반비례 관계를 보이면서 5~7월에는 -0.46~0.47℃/100m로 습윤단열감소율 정도로 줄어들지만, 12~2월에는 -0.70~0.75℃/100m로 증가한다. 사면별로는 연중 여름장마 시기(6월 하순~7월 중순)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간 동안 한라산 남사면의 기온감률이 북사면에 비하여 최대 0.20℃/100m 정도 더 큰 값을 보인다. 월평균 기온감률의 경년변화를 살펴보면, 대체로 평균에서 ±0.20℃/100m 이내의 편차를 보인다. 고도 상승에 따른 기온변화도 일정한 비율로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고산지역보다는 중산간 지역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 해안-고산지역간보다는 해안~중산간 지역 간에 기온감률이 최대 0.19℃/100m 정도 더 크게 나타난다. 특히 해발고도 상승에 따른 기온감률의 감소현상은 한라산 동서남북 사면 중에서 남사면을 따라, 시기적으로는 연중 겨울철일수록 더 크게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들은 한라산 산악 레저활동, 교통로 관리, 고산생태계 보호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2.
2011.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대구·경북 지역의 12개 기상 관측 지점을 대상으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의 일최고기온 현황과 변화 경향을 파악하고, 일최고기온의 발생과 상관관계가 높은 여타의 기후 요소에 대해서 분석 하였다. 높은 평균 일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은 시가지에 기상 관측소가 위치한 대구, 포항, 영천이며, 낮은 평균 일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은 관측소의 해발고도가 100m 이상이며, 주변 지역이 산림과 농경지로 이루어진 봉화, 문경, 영주, 안동이다. 30년 동안의 일최고기온 변화 경향은 구미를 제외한 11개 지점에서 일최고기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는 도시 지역으로의 기상대 이전과 주변 지역의 시가지화에 의한 토지 피복 패턴의 변화에 의해 미약하게나마 기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최고기온 형성에 있어, 당일의 기후 요소보다는 이전의 무강수일수, 전2일 일조시간, 전2일 운량이 일최고기온 값과 높은 상관성을 보여, 누적적인 승온 효과를 발생시키는 기상·기후 상태가 일최고기온 형성에 중요한 조건으로 판단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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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일기예보와 관측 시스템의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안개 예측은 아직도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본 연구에서는 기상청의 지상 안개 관측자료(1998~2007)를 이용하여 충청지방의 안개 발생 특성과 안개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소들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로지스틱 기법을 이용하여 계절별 안개예측 식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였다. 충청지역에서 연 평균 안개 발생일 수는 충주에서 56.5일, 추풍령에서 17.9일이 발생하는 등 강한 공간편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부분 지역에서 가을과 여름에 각각 최대와 최소로 발생하여 계절변동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안개의 발생은 주로 04~07시에 일어나고 지속시간은 약 3시간 반 정도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서산에서는 바람이 강할 때도 안개가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는 이류무도 자주 발생함을 알 수 있다. 또한 강수발생 유무도 안개 발생에 많은 영향을 미침이 확인되었다. 로지스틱 안개예측 기법의 예측 수준을 2008년도 지상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검증한 결과 현재 기상청의 예보 수준보다 향상된 예보 수준을 보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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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upled global climate model EC-Earth has been used to create an ensemble of climate simulations for 1850 to 2100. For 1850 to 2005 observed greenhouse gas and aerosol concentrations including observed volcanic eruptions have been prescribed while for 2006 to 2100 two different scenarios, the RCP 4.5 and RCP 8.5 scenarios developed for CMIP5, the Coupled Model Intercomparison Project 5, have been applied. Global and European mean temperature as well as extreme cold and hot events for Europe have been compared to a range of observation data and analyzed for the future. The global and European mean temperature development for 1850 to 2005 is well captured in the EC-Earth simulations. The intensity of extreme cold and extreme hot events, defined as 1% percentile of daily minimum temperature for winter and 99% percentile of daily maximum temperature for summer, is generally fairly well captured for continental regions while underestimated by up to 5°C in maritime regions. For the future, a decrease in the intensity of extreme cold events and an increase in the intensity of extreme hot events is simulated. According to the stronger RCP 8.5 scenario the 1% percentile of daily minimum temperature for winter increases by up to 25°C in the Barents Sea region by the end of this century while the 99% percentile of daily maximum temperature for summer increases by up to 8°C over Southern Europ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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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남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 당단풍나무, 진달래, 철쭉, 구상나무를 중심으로 생물기후학적 연구를 위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이를 분석함으로써 생물지리학적 장기예측·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식물의 생육환경 변화를 사전에 예측·관리함으로써 식물유전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목적으로 연구하였다. 대상식물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의 식물들이 2009년 보다 2010년 조사에서 개화시기가 적게는 3일에서 많게는 19일까지도 늦어진 경향을 보였다. 낙화시기 또한 개화시기와 마찬가지로 지리산의 소나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수종에서 그 시기가 늦어진 결과를 보였다. 개엽시기는 모든 종들이 2009년과 2010년이 비슷하거나 적게는 4일에서 많게는 67일 정도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물계절성 연구 중 가장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단풍의 경우 일정한 규칙성 없이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몇 주간을 틈으로 빠르거나 늦은 모습을 보였고, 낙엽은 대부분의 2009년과 비슷하거나 1~2주 정도 늦어진 시기에 시작하였다. 2009년과 2010년의 후반 기온차가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결과 단풍과 낙엽의 시기가 비슷한 것으로 보이며, 몇 몇 식물의 생리적 사이클 시기가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은 개체 각각의 생리적, 환경적 특성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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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지기후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고해상도 기후자료 산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상관측소의 관측치를 이용한 고해상도의 기온 및 강수 분포도 작성에 고도자료를 통합한 공동크리깅 내 삽기법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2007년 1월, 4월, 8월, 10월에 관측된 428개 자료와 1km 해상도의 수치표고모델 자료를 이용하여 월평균기온 및 월강수량 분포도를 작성하였으며, 거리만의 함수인 역 거리가중 기법을 적용한 결과와 비교하였다. 작성된 월평균기온 및 월강수량 분포도에서의 추정값과 107개 검증 지점의 관측자료 사이 편이(bias)와 평균제곱근오차(RMSE)를 분석한 결과 역거리가중 결과에 비해 공동크리깅 결과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거리가중에 비하여 지형효과를 반영하는 공동크리깅이 고해상도의 기후자료 산출에 더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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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동·서사면의 해발고도에 따른 좀꽝꽝나무의 잎의 기공수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한라산국립공원의 동·서사면에 분포하고 있는 좀꽝꽝나무 자생지역을 중심으로 해발고도 500~1,600m까지를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동·서사면의 해발고도에 따른 좀꽝꽝나무의 잎의 기공수는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기온은 고도가 높을수록 기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형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겨울철 적설과 여름철 강수에 의하여 상대습도가 지역적인 차이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해발고도에 따른 잎의 기공수와는 달리 동·서사면에 따라서 잎의 기공수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서사면의 평균기공수는 동사면보다 서사면이 많았다. 동사면의 경우 해발고도에 따른 분석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서사면은 크게 3개집단으로 나누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해발 1,200m부터 증가하였으며, 1,200m 이하에서는 기공수의 기복이 동사면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해발 1,200m 이하에서 동·서사면의 상대습도와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어 강우나 적설 등이 잎의 기공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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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te change is practically everywhere in the world, and education should pay particular attention to the issue since the challenges that climate change poses to the society, technology, and environments are predicted to be monumental. Climate change is no longer a subject discussed solely by scientists because of the complex web of “causes and impacts” of altered climate system. Education is believed to be one of the key ingredients for the better solutions that would work for long term goals. However, educating future generations about climate change issues, especially in higher teaching institutions where leaders of coming years grow has a long path to follow to synthesize different fragments of climate sciences that are taught by multiple yet disconnected disciplines spanning Environmental Sciences, Physics, Engineering,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One promising way to address the complex nature of issues in the climate change is through science, technology, society, and environment (STSE) education. STSE education is an umbrella term, bridging a vast array of different types of theorizing about the interface between science and the social world. To achieve the teaching goals, curriculums and pedagogies of STSE education should be much more than infusion or the reference to science and technology and its application to society and environment. Drawing on existing literature in the STSE education, this research presents an overview of examples of STSE pedagogies and curriculum structures applicable to the subject, followed by a realization of STSE education practice for a university level climatology cou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