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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신라 금관(특히 경주 출토 5점)은 신라 최고위층이 사용한 최고 품격의 모자이다. 이들은 원형 관테의 위로 세운 장식인 입식(立飾)과 아래로 드리운 장식인 수식(垂飾)이 중심이 되는 형태이고 그 표면에는 다수의 곡옥(曲玉)과 영락(瓔珞)을 매달 고 점선문・점열문・원문・삼각문・덩굴문 등의 문양들을 점으로 표현하였다. 이 중에서 입식은 나무 모양을 도안한 세 산자 모 양<山字形. 또는 출자 모양出字形>과 두 사슴뿔 모양이다. , 필자는 이 논문에서 신라 금관의 형태(나무・사슴뿔・연꽃・곡 옥・영락・수식)과 문양(삼각문・덩굴문・원문) 모두가 기(氣・기운・ 기력)와 생장(生長) 표현이라는 주장을 거듭 주장, 강조하였다. 금관의 기와 생장 표현은 생동감・생명력・힘・성장・발전 나아가 신이와 화생(化生)까지도 아우른다. 신라 금관의 기와 생장 표현을 분석하면 첫째 입식(나무와 사슴뿔) 등의 형태를 기와 생장의 대표 주자인 연꽃 모양으로 변형한 것, 둘째 금관 표면에 우리 겨레 역사문화강역 안 신석 기・청동기시대부터 기와 생장을 대표하는 삼각문・덩굴문・원문 을 표현한 것 셋째 기와 생장 표현 모두를 연꽃으로 인식하고 상호 동격・교호(交互)・호환 관계로 표현한 점이다. 신라 금관의 대표적인 모습은 ‘산(山’)자 모양 입식이다. 이는 위로 자라는 나무의 도안에 기와 생장 표현 등을 결합한 도안 인데 이를 분석하면 첫째 기와 생장이 중앙에서 외곽으로 전개 되는 모습 중 네 방향 표현(줄기와 가지이기에 네 방향이 됨), 둘째 중앙에서 외곽으로 확산되면서 동시에 아래보다 위쪽으로 향하는 생장하는 표현(금관의 좌우 가지가 갑자기 90도(度) 꺾 여 위로 솟구친 이유) 셋째 기와 생장 표현의 초기 모습인 세 갈래 표현(중앙과 그 좌측과 우측을 함께 보여 주는 첫 모양. 좌우 균형과 안정, 간결・함축을 담고, 삼재三才사상과도 관련 된다. 금관의 형태와 문양 특히 기(기운)와 생장을 동반한 표현들 은 금관 외에도 당시 우리 겨레의 역사문화유산에 보편적으로 존재하였다. 이웃한 원(原) 중국 역사문화강역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우리 겨레의 세계적・독보적・독창적 역사문화유산인 신 라 금관・금동관의 형태와 문양 특히 기(기운)와 생장을 동반한 표현은 고대 일본에도 전파되고 영향을 끼쳤다. 주제어: 금관, 기(氣・기운氣運), 생장(生長), 연꽃, 입식(立飾), 수식(垂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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