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쓰기 수업에 챗GPT를 활용할 경우 나타나는 학습자의 반응을 관찰하고 이를 있는 그대로 기술함으로 써 생성형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연구방법론으로 질적 사례연구를 선택하였으며 자료의 삼각화를 충 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한 학기 동안 학습 결과물, 챗GPT와의 대화 내용, 수업 만족도 등을 수집하였다. 수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형태적 측면에 서는 문법적인 오류를 수정하고,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는 데 챗GPT를 유용하게 활용하였으며 어휘적 측면에서는 모르는 단어나 구어체와 문어 체 간의 변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고 내용적 측면에서는 주제문을 작성하고 논리적인 단락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본 연구는 챗 GPT가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을 보완하여 학습자들의 학습 자 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전통적인 교수법의 한 계를 보완하며, 다양한 학습자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 적: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교양 및 전공기초 교과들이 전공학습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4년제 안경광학과의 교양교육 및 전공기초 교육과정을 편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한다. 방 법: 안경광학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졸업평점(GPA)과 교양교과, 전공기초 교과들의 학점을 조사하고 이들의 상관관계 및 전공학습 성취도에 대한 영향을 MS Excel 통계프로그램을 통해 계산하였다. 결 과: 졸업 GPA에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교과목은 수학I 과 안경광학개론I으로 ~0.69의 값을 가지며 물리학I 또한 ~0.65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전공필수 교과들과 교양 및 전공기초 교과들의 상관관계에서는 이론 수업의 비중이 큰 안경광학I, 물리광학I, 기하광학I, 콘택트렌즈학I 등의 교과는 수학I, 물리학I 등 수학을 기초로 하는 교양교과와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안경조제가공학I과 같이 실습의 비중이 큰 교과는 국어와 상관관계가 높았다. 결 론: 안경광학과 교양 및 전공기초 교과과정은 전공 학업성취도에 비추어 볼 때 수학, 물리학, 국어, 안경광학개론 등의 교과교육이 필요하며 상대적으로 외국어 교과의 중요성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화학이나 생물학 등의 교과도 어느 정도는 필요한 교과로 해석할 수 있다.
누구나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과 과정을 통해 음악의 구성 원리, 음악의 실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규칙과 이론을 배운다. 이러한 이유로 ‘음악의 기초이론’ 하면 어렴풋이 떠올리는 것은 정규 교과과정중배웠던음계, 화음, 조성 등일것이다. 이와같은용어들은‘기초이론’을뜻하는용어임 에 틀림없다. 하지만 ‘기초이론’의 범위는 이를 배우려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의외로 광범위하다. 관련 서적 역시 이를 반영하는 듯 지은이의 집필 목적, 교육 의도, 교육 방향 등에 따라 다루는 내용이 다르다.
음악을 배우는데 있어 기초이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클렌다이닝은 음악 전문가나 음악관련 종사자에게 기초이론의 습득은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전문적 지식을 넓혀 준다고 주장한다. 대중문화에 민감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늘여러가지소리에둘러싸여있다. 우리를둘러싼소리, 음향, 대중음악등을다양한자료로음악의 기초이론과연계시킨다면누구나음악의구성 원리를 좀더쉽게 배우고 즐길수있을것이다. 이에 대한일환으로 이글의본론에서는우리에게익숙한음향과음원에서기초이론이활용된예를발췌 하여분석해보았다. 전공생들을 위하여그리고음악애호가들을위하여‘음악의기초이론’은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이 글이 그 해답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 학부생들의 기초교양 교과목의 수강 경향을 분석하여 지난 수년간 기초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수용되고 어떤 교육적 성과를 거두었는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서울대학교 학부생들은 평균 8.49학기를 이수하였고, 대학에서 졸업요건으로 정해진 학점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평균 전공 취득 학점은 2000년부터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학과별로 전공 학점수를 더 많이 요구하는 경향을 보여서 대학이 전문 직업을 위한 고도의 지적, 직업적 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목표와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교육 목표 사이에는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난 5년 간 복수전공을 수강한 학생은 406명, 연합전공 31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수강한 학생이 연평균 437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학생의 사회적 관심 영역을 확장하고 교육적인 기초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였을 것이며,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통한 융합을 구현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