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애니메이션 <심해>에서의 상징적 상호작용과 캐릭터의 심리 적 발전을 탐구한다. 상징적 상호작용 이론을 통해 캐릭터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떻게 서사 발전을 촉진하며, 캐릭터가 역할 연기와 자기 성찰을 통해 어떻게 심리적 성장을 이루는지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심 해>를 사례로 삼아 상징적 사용과 캐릭터의 심리 측면을 심화하고, 애니 메이션 제작과 이론 연구를 지원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또한, 시 각적 요소, 캐릭터의 행동, 내면적 경험을 세심히 관찰하여 이러한 요소 들이 서사 현실을 구축하고 캐릭터의 자아 인식을 형성하는 방법을 밝힌 다. 연구 결과는 <심해>의 상징이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캐릭터 간의 사회적 상호 작용이 서사 전개와 캐릭터의 심리적 성 장을 촉진하는 핵심임을 보여준다. 또한, 상징적 상호 작용 이론이 캐릭 터의 심리와 사회적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데 적용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결과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상징의 의식적 사용이 캐릭터 디자인과 서사 세계 구축에 중요하다는 것 을 강조한다. 앞으로의 연구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사례를 활용하여 더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며, 다른 이론과 결합하여 애니 메이션 제작과 이론 연구를 보다 풍부하게 이끌어낼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학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내러티브 접근법을 살펴봄으로써 내러티 브 코칭의 이론적 근거와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첫째, 내러티브 탐구의 기초 이론인 내러티브 사고방식과 내러티브 탐구 방법론 을 살펴보았다. 둘째, 호 로(Ho Law)의 내러티브 코칭 이론을 중심으로 내러티브 코칭의 필요 성과 학문적 토대, 내러티브 코칭대화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인간의 경험을 탐구하며 내러티브를 연구의 데이터로 사용하는 내러티브 방법론이 내러티브 코칭의 이론적 근거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 또한 긍정심리학, 사회학습이론, 구성주 의 발달이론이 내러티브 코칭의 학문적 토대로 적용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을 밝혔다. 특히 사람에게 초점을 두는 접근방식으로서의 내러티브 코칭은 코치이가 근접발달 영역을 건너갈 수 있는 비계를 제공함으로써 코치이의 잠재성을 향상시키는 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내러티브 코칭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출대화와 다시 이야기 쓰기 기법이 코치이의 삶, 가치, 신념, 자아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통찰을 제공해 준다 는 것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발달이론에서 나타나는 유아의 내러티브적 지식구성에 관한 연구로서, 내러티브에서 발달적 특징을 유추하여 내러티브를 활용한 교육과정 구성에 하나의 시사점을 주기 위한 것이다. 사건, 갈등, 통합이라는 내러티브의 구조는 개인적 발달이론을 다룬 피아제와 비고츠키, 그리고 사회적 발달과정을 다룬 반 게넵과 빅터 터너에게서 모두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내러티브를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사고양식이자 경험을 구성하는 인식의 틀일뿐만 아니라 인간의 발달의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자 한다. 이로써 교사가 이야기를 선정하고 활용하는 내러티브 교육과정 구성의 방향을 잡는데 기여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근대 학교교육은 초기에는 생존을 위한 기술을 중시하였고, 생존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자 경제적인 부(富)와 명예를 보장하는 지식을 중시하였다. 보다 유용한 지식의 추구에서 경쟁이 일상화되었고 이로 인해 여러 부분에서의 발전이 이루어졌으나 간과할 수 없는 격차와 소외 또한 발생하였다. 본고에서는 Erich Fromm이 『소유냐 존재냐』에서 경고한 바와 같이 현재 학교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인간소외 현상은 교육이 지식을 소유하고 소비하는 대상으로 간주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존재에 관심을 돌려 교육주체의 체험과 실천을 통해 주체를 성장하게 하고 그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찾고 삶의 의미를 구성하는데 주력해야 하는데 가장 적절한 수단으로 Jerome S. Bruner가 논의한 내러티브를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1980년대 중반 Bruner의 인식론에 변화가 생긴 시기를 기점으로 전기의 대표적인 교육이론인 ‘지식의 구조’와 후기의 대표적인 교육이론인 ‘내러티브’의 특징과 상호관련성을 살펴보았고 내러티브가 학교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고찰하였다.우리나라의 근대 학교교육은 초기에는 생존을 위한 기술을 중시하였고, 생존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자 경제적인 부(富)와 명예를 보장하는 지식을 중시하였다. 보다 유용한 지식의 추구에서 경쟁이 일상화되었고 이로 인해 여러 부분에서의 발전이 이루어졌으나 간과할 수 없는 격차와 소외 또한 발생하였다. 본고에서는 Erich Fromm이 『소유냐 존재냐』에서 경고한 바와 같이 현재 학교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인간소외 현상은 교육이 지식을 소유하고 소비하는 대상으로 간주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존재에 관심을 돌려 교육주체의 체험과 실천을 통해 주체를 성장하게 하고 그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찾고 삶의 의미를 구성하는데 주력해야 하는데 가장 적절한 수단으로 Jerome S. Bruner가 논의한 내러티브를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1980년대 중반 Bruner의 인식론에 변화가 생긴 시기를 기점으로 전기의 대표적인 교육이론인 ‘지식의 구조’와 후기의 대표적인 교육이론인 ‘내러티브’의 특징과 상호관련성을 살펴보았고 내러티브가 학교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