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증가 및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 추세 속에서 장기요양보호 대상에 대한 간병서비스의 필요성은 증가하는데 반해 가족에 의한 노인간병과 보호의 기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 간병인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연구는 노인전문병원에서 건강상의 문제를 지닌 노인환자를 가족들을 대신해 보수를 받고 돌봐주는 간병인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태도와 업무만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간병인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와 업무만족 수준을 알아보고, 실제로 노인의 태도가 업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의 관계규명을 통해 앞으로 노인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 및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 전환을 통해 서비스의 질은 물론 업무만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목적:이 연구는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일상생활활동과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연구대상은 전국 8개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상생활활동능력 및 그와 관련된 요인은 RAI(resident assessment instrument) Long-Term Care Facility version 한글판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2003년 1월 26일에서 3월 8일까지였다.
결과: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79.9%가 신경계 질환을 갖고 있었다. 일상생활활동과 관련된 요인은 인지 기능, 수의운동, 균형능력, 시각기능 및 신경계 질환의 유무였고, R-square 값은 .66이었다.
결론:이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전문병원에서 신경계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가 가장 많이 입원하고 있었으며, 일상생활활동과 관련된 요인은 인지기능, 수의운동, 균형능력, 시각 기능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노인전문병원에서 신경계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치료 프로그램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 중 작업치료는 다양한 신체기능 상태를 고려하여 일상생활활동 훈련을 시행하는 보건전문영역이므로 그 역할이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