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감수성 인공물은 영상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환자의 안전 또한 영향을 준다. 대부분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화장을 지우지 않고 검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화장품에도 금속 성분이 있어 자기 감수성 인공물을 일으키게 된다. 본 논문은 자기 공명영상에서 화장품에 따른 인공물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화장품의 종류와 자장의 세기, 시퀀스에 따라 비교하였다. 대상 물질은 아이섀도 24종, 마스카라 4종, 아이라이너 4종으로 총 32개를 설정하였다. 실험은 스핀 에코, 터보 스핀 에코, 경사 에코, 에코 평면 영상 4가지 시퀀스를 사용하여 각 대상물질의 관상면과 축상면 영상을 획득하였고 관상면 영상 에서 대상 물질이 부착된 표면으로부터 인공물이 미치는 곳까지 수직으로 측정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전체 32개 화장품에서 자화 감수성 인공물이 모든 제품에서 발생하였다. 경사 에코와 에코 평면 영상에서 가장 큰 인공물이 보였으며 인공물이 가장 많이 생겼다. 1.5T보다 3.0T에서 자기 감수성 인공물이 크게 나타났으며, 최대 인공물의 크기는 9.05mm로 3.0T의 경사 에코에서 발생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화장품이 자기 감수성 인공물로 인해 영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안구 검사와 같이 인공물에 의한 영향이 미칠 수 있는 검사는 화장을 지우고 검사해야 하겠다. 또한, 화장품이 자기 감수성 인공물을 생성하기 때문에 발열에 의한 화상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어, 되도록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화장을 지우도록 안내하거나 검사 중 이상 반응의 발생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화장품 분야에서 펄 안료는 다양하게 적용되어져 왔다. 지금까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된 펄 안료는 마이카 기재에 산화철이 코팅된 것이었지만, 최종 제품에 이와 같은 펄을 사용하게 될 경우 천연 마이카에 함유된 불순물로 인해 약간의 불투명한 노란 색상이 띄게 된다[1,2]. 본 연구는 눈과 같은 반짝임을 제공하는 펄 안료 개발에 초점을 맞췄고, 눈과 같은 효과는 펄 안료의 구조와 순도 등의 영향 때문인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번 펄 안료 개발은 유리 기재와 산화철을 코팅시켜 눈의 광학적인 값(refractive index)과 입자 크기(particle size)를 눈과 유사하게 개발하였고 이는 눈과 같이 화려한 반짝임(glittering) 효과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메이크업 제품에 본 펄 안료를 적용하여 화려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