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스포츠 동아리 참가자의 성취목표 성향(과제vs자아)과 친사회적 및 반사회적 행동 간 의 관계에서 또래동기분위기(과제중심vs자아중심)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이 연구는 횡단적 접근방 식을 활용하여 서울 내 대학스포츠 동아리에 소속된 대학생 298명(농구 64명, 축구 171명, 기타 63명)을 대상으 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및 AMOS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과제성 향과 친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는 긍정적인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과 제성향과 반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와 자아중심 동기분위기는 부정적인 매개효과를 나타 냈다. 셋째, 자아성향과 친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는 부정적인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넷 째, 자아성향과 반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와 자아중심 동기분위기는 긍정적인 매개효과 를 나타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대학스포츠 동아리 참가자의 올바른 도덕적 행동을 위한 성취목표 성 향과 또래동기분위기의 영향력을 검증함에 따라, 대학스포츠 동아리 현장에서의 또래집단의 영향력과 도덕적 행 동 연구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스포츠 동아리와 교양체육 활동이 측정시기에 따라 심리적 욕구 만족, 동기 및 심리적 웰빙 변인들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스포츠동아리에 가입한 학생(n=100)과 교양체육을 수강하는 학생(n=100) 총 200명이었다. 연구 설계는 분할구획요인설계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12주 간격을 두고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자율성, 유능성 및 관계성의 심리적 욕구 만족은 스포츠 집단에 관계없이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둘째, 내재적 동기와 확인적 동기는 스포츠동아리 집단에서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교양체육 집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외적 동기는 교양체육 집단보다 스포츠동아리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무동기는 스포츠동아리 집단에서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한 감소를 보인 반면 교양체육 집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심리적 웰빙 변인 중 쾌락적 즐거움, 몰입감, 유능감, 자아실현감은 스포츠동아리 집단에서 사전보다 사후에 더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만족은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기결정이론에 근거하여 자율성 지지의 환경이 심리적 욕구 만족과 동기 발달 및 심리적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