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를 위한 작업치료 중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체계적으 로 문헌을 고찰하고 중재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0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Pubmed, Cumulative Index to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Education Resources Information Center(ERIC), Cochrane Library, Excerpta Medica Database(EMBASE),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에서 문헌을 검색하였다. 국문 검색용어은 “행동 문제” OR “문제행동” OR “부적응 행동” OR “비정상 행동” OR “행동 이상” OR “도전적 행동” AND “작업치료” AND “발달장애” OR “자폐” OR “지적장애”를 사용하였다. 영문은 “behavioral disturbance” OR “problem behavior” OR “maladaptive behavior” OR “aberrant behavior” OR “behavioral abnormalities” OR “challenging behavior” AND “occupational therapy” AND “developmental disability” OR “autism” OR “intellectual disability”를 사용하였다. 검색된 문헌을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PICO)양식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도전적 행동을 완화하기 위한 작업치료 논문은 총 14편이 선정되었다. 감각치료, 놀이기반 치료, 매개 치료 접근은 도전적 행동 완화에 효과가 있지만 그 외 다른 기능의 향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 반면 인지학습적 접근과 긍정적행동지원 접근은 도전적 행동 완화 및 학교생활 기능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또 한, 부모 교육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양육 기술을 향상함으로 아동의 도전적 행동 완화에 효과적이었지만, 아동의 일상생활 기능향상까지 치료 효과를 확장하는 데는 제한이 있었다. 결론 :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치료 중재가 적용되었다. 작업치료는 도전 적 행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기능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 향후 과학적 연구를 통해 도전적 행동 중재 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뒷받침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도전적 행동의 발생빈도와 손상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강원지역 사회복지 거주시설 13개 기관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인 419명을 대상으로 도전적 행 동을 조사하였다. 도전적 행동 측정은 한국형 문제행동 평가척도(Korean version of Behavior Problem Inventory; KBPI-01)의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자해행동, 상동행동, 공격/파괴행동으로 구분하 여 각 행동별로 발생 빈도(frequency)와 손상정도(severity)를 측정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 중에서 도전적 행동의 행동발생 빈도는 자해행동이 53.2%, 상동행동이 68.3%, 공격/파괴 행동이 54.7%로 최소 월 1회 이상 나타났다. 또한 도전적 행동의 손상정도는 자해행동이 53.2%, 상동행동 이 67.8%, 공격/파괴행동이 54.7%로 보고되어 행동빈도와 손상정도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적장애의 손상수준이 가장 심각한 최고도(profound) 지적장애 그룹이 자해행동과 상동행동의 발생빈도와 손상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공격/파괴행동은 명시되지 않는(unspecified) 지적장애 그룹은 공격/파괴행동에서 가장 높은 발생빈도와 손상정도가 나타났다. 연령이 낮은 그룹(3~20세)에서 자해행동 이 59.4%, 상동행동이 73.5%로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고 공격/파괴행동은 51~74세 그룹에서 64.0% 로 가장 높게 보고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장애인거주시설에 생활하는 지적장애인들의 도전적 행동을 자해행동, 상동행동, 공격/파괴 행동으로 구분하여 각 행동별 발생빈도와 손상정도를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이 보이는 도 전적 행동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중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지원 서비스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