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우리나라 전통문화 유산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바위에 새겨진 인물상을 되살리고 캐릭터를 입체적인 3D 영상으로 재현함으로써 새로운 전통문화콘텐츠로의 활용가능성을 보이고자 한다. 이는 전통과 문화산업, 시각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며, 최근의 트랜드인 융복합적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아트,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소재로의 응용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론적 고찰에서 가상현실에 대한 기술적 현황을 살펴본 후 3D MAX를 이용한 모션그래픽의 영상 제작과정을 기술하고, 구현된 디지털 콘텐츠가 창의적 시각적 표현요소로써의 차별화된 의미적, 예술적, 조형적 활용 가능성과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