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머리 각도에 따른 목뿔위근육의 활성 정도를 확인하여 임상에서 삼킴 기능 증진을 위한 치료적 적용시 목뿔위근육들이 보다 활성화 되는 자세를 확인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 방법 : 대전광역시 OO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참가 대상자들을 모집하여, 지원자 중 무작위로 39명의 학생(남 24명, 여 15명)들을 선정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프랑크포트 수평면이 지면과 수평이 되는 각도를 기준으로 머리각도 중립 자세(head flexion 0°)를 설정하였으며, 방사선 촬영을 통하여 머리각도 15°하방, 머리각도 15°상방 상태를 확인한 후, 각각의 상태(머리 중립 0°, 머리 굴곡 15°, 머리 신전 15°)에서 3회씩(1회 삼킴 후 10초 휴식) 마른 삼킴과 젖은 삼킴을 시도하였다.
결과 : 마른 삼킴과 젖은 삼킴 모두에서 중립시보다 머리 각도를 15°굴곡하였을 경우 목뿔위근육들이 보다 활성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반하여 머리 각도를 15°신전하여 삼킴을 시도하였을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머리를 굴곡시킨 자세에서 삼킴을 유도하는 것이 좀더 목뿔위근육을 활성화시키고 목뿔의 가동성을 높여, 보다 안전한 식이를 위한 방법으로 제안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