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신경계의 손상을 가지고 있는 노인환자들의 연하곤란의 특성을 비디오 투시조영검사를 통하여 평가하고 신경계 손상 노인 환자의 연하곤란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신경계손상의 장애를 가진 60세 이상 90세 이하 노인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연하곤란의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에게 비디오 투시조영검사를 실시하여 연하곤란의 단계별 특성과 연하곤란을 일으키는 주요 문제점들의 내용과 문제점들의 빈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비디오 투시조영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경계 손상 노인 환자의 연하곤란의 특징은 연하의 과정 중 48%의 환자가 인두단계에서 많은 장애를 나타내었으며 연하곤란의 직접적인 문제점들에 있어서는 첫 번째, 70%의 환자가 식이의 인두잔여물로 인해 연하에 장애가 생겼고 두 번째, 52%의 환자가 흡인으로 인한 연하장애를 나타내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로 인해 나타난 신경계 손상 노인 환자의 연하곤란의 특징을 고려하여 볼 때 신경계 손상 노인 환자의 연하의 치료적 접근에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할 사항으로는 구강-인두부위의 직접적인 치료적 접근과 진한 유동식을 이용한 식이의 특성과 식이의 양 조절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연하장애는 뇌졸중 후 환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발생하지만 동시에 매우 심각한 증상이다. 기도 흡인을 동반한 뇌졸 중 환자는 탈수, 영양실조, 폐렴, 폐혈증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근까지도 구개반사와 숨막힘 경험 등이 기도흡 인을 결정하는 임상적 지표로 주로 사용되어져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후 연하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디오 투시 연하검사를 통해 기도흡인을 평가하고 적절한 식이 형태를 선택하는데 있다. 58명의 뇌졸중 환자와 10명의 정상 군을 대상으로 하였고 액체, 푸딩, 요플레, 밥 등을 바륨과 혼합하여 투시를 실시하며 먹게하였다. 두명의 재활의학과 의사와 한 명의 방사선사가 위상(구강기, 인두기, 식도기)을 분석하였고, 식도 통과시간을 체크하였다. 인두기는 38명의 환자에서 비정상으로 나타났고, 13명의 환자가 구강기와 인두기에서, 3명의 환자는 구강기에서 2 명의 환자는 인두기와 식도기에서 비정상적인 소견을 보였다. 전체 환자중 43명(65.2%)에서 기도흡인을 보였고, 그 중 23명은 턱을 치켜 올리는 자세를 취하여 개선이 관찰되었다. 흡인이 일어난 환자중 34명은 액체타입에서, 2명은 죽 타입에서 흡인이 일어났고, 밥에서는 흡인이 없었다. 비디오투시 검사 결과를 통해 비위관을 통해 음식을 섭취하던 23 명중 13명이 구강으로 섭취방법을 변경하였으며, 구강 섭취를 하던 43명중 2명은 비위관으로 섭취방법을 변경하였다. 결론적으로 비디오투시 연하조영검사는 뇌졸중 후 연하장애환자의 기도흡인을 평가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