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중국의 한한령에 대한 논의를 그 중심에 두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한한령 시행 을 살피기 위해 사회관계망분석 방법을 적용하였다. 자연스레 본 논문의 주요 목적은 한한령 에 대한 중국측 태도를 구체화 하는 것에 있다. 한중 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한한령 시 행에 대한 시각차는 양국 간 잠재적 갈등으로 확산될 여지가 충분하다. 본 논문은 중국의 한 한령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중국 대표 일간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중국의 한한령 시행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었다. 한 한령은 물론 ‘제약’, ‘한류’, ‘사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여행업’이 대표적이었다. 한한령과 관련된 중국보도에서는 한중 양국은 물론 한한령 시행의 원인으로 예상되는 한반도 사드배치 와 이로 인한 영향 관계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중국 언론보도는 한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품고 있음을 확인 하 였다. 또한 중국은 한반도 내 사드배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비록 중국정부는 한반도 사드배치와 한한령 시행이 관계가 없다지만, 본 논문은 이 두 요인 간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 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충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간에서 사회관계망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방법은 질문지를 통한 조사연구로 이루어졌다. 연구 대상은 초⦁중⦁고⦁대학생 전체 1,872명 이었으며, 2009년 3월초부터 4월초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질문지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적으로 구조와 기능영역 모두 비교적 낮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부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둘째, 구조 영역에서 대학생들은 규모가 가장 낮고, 전문계 고등학생들이 가장 높다는 것은 전문계 고등학생들에게 사이버 공간에 대한 생활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셋째, 구조영역에서 심리적 안정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학교생활이나 성숙과정에 심리적으로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넷째, 기능영역에서 전문계 고등학생들은 모든 영역에서 평균이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일부가 아닌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배경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다섯째, 기능영역에서는 대학생들이 정보적/평가적 영역에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사이버 사회관계망의 범주가 크고 적은 것 중 개인에게 어떤 게 더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사회관계망이 커지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시간과 경제적 손실에 따른 반대급부로서 심리적 안정이나 빠른 정보습득과 같이 사이버 공간에서 무엇인가 획득하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단지 이러한 사이버 사회관계망의 확대가 교육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인가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