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중 선택적 삽관은 유두가 보이지 않는 경우, 특히 게실 내 유두(intradiverticular papilla, IDP) 또는 점막 주름에 의해 유두가 덮여 있을 때 어려울 수 있다. Endoclip을 이용한 삽관술은 유두를 외번시키고 고정하는 데 효과적이며, 단독으로 또는 다른 기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기술이다. 본 증례에서는 endoclip을 사용하여 IDP 2예와 점막 주름에 의해 유두가 덮인 1예에서 성공적으로 유두 삽관을 수행한 경험을 보고한다. 두 증례에서는 endoclip만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유두를 재위치시켜 삽관에 성공하였고, 한 증례에서는 endoclip을 이용해 여분의 주름을 카테터로 밀어 내어 삽관에 성공하였다. Endoclip을 이용한 유두 삽관술은 다양한 상황에서 단독으로 또는 다른 기구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평가된다.
총담관의 자발적 천공은 흔하지 않으며, 이에 대해 충분한 연구와 경험이 부족한 상태이다. 본 저자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과 난치성 복수를 호소하는 환자에서 총담관의 자발적 천공을 진단하고,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통한 완전피막형 자가팽창형 금속스텐트의 삽입술과 보존적 치료를 통하여 치료에 성공했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목 적: 후방안내렌즈삽입술 후 이중경로방식(double-pass technique)으로 시력의 질을 평가하였다. 방 법: 중등도 및 고도 근시안(평균 등가구면굴절력: -9.26±1.67 D) 30명(57 안, 평균연령: 26.87± 7.26세)을 대상으로 후방안내렌즈 삽입 전과 삽입 1개월 후 OQAS(Optical Quality Analysis System) 장비 를 이용하여 MTF(modulation transfer function), Strehl ratio, OSI(objective scattering index) 및 객관 적 시력 OVs(OQAS values)를 측정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1개월 후 모든 측정값을 비교하여 시력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중등도 근시안과 고도 근시군의 수술 후 시력의 질을 비교하였다.
결 과: 후방안내렌즈 삽입 1개월 후 MTF cutoff 값, Strehl ratio, OSI, OV100%, OV20% 및 OV9% 는 각 각 31.23±8.85 cycles/degree, 0.18±0.05, 0.76±0.37, 1.04±0.30, 0.73±0.24, 0.44±0.14로, MTF cutoff 값, Strehl ratio, OSI는 수술 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552, p=0.579, p=0.364), 객관적 시 력 OV100%, OV20%, OV9%도 후방안내렌즈 삽입 전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61, p=0.671, p=0.522). 등가구면 굴절력 –6.00 D를 기준으로 나눈 두 그룹 사이에서 수술 1개월 후 MTF cutoff, Strehl ratio, OSI, OV100%, OV20% 및 OV9% 는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결 론: 후방안내렌즈 삽입 1개월 후 시력의 질을 나타내는 측정값은 수술 전 안경으로 교정한 시력의 질 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으며, 고도근시안에서도 중등도 근시안과 차이를 보이지 않아 굴절력에 관계없이 좋 은 시력의 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AMI로 SES 혹은 PES 시술을 시행받은 모든 환자에서 4년 이상의 임상추적 기간이 지난 환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를 분석하여 두 스텐트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2004년 1월 1일부터 2006년 8월 31일까지 본원 에서 ST분절 상승 혹은 ST 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STEMI or NSTEMI)로 진단되어 입원 기간 중 관동맥중재 술을 시행받은 환자 중 SES 혹은 PES 삽입술이 시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사망, 심 장사. 심근경색증, 표적 혈관재관류술, 스텐트 혈전증 발생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기간 동안 총 668명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가 중 522명만 연구 대상에 포함 사망 (18.3±3.0% vs. 14.6±2.2%, p=0.26), 심장사(11.2±2.6% vs. 6.8±1.52%, p=0.39), 심근경색증 (6.4±1.8% vs. 3.3±1.1%, p=0.31), and 스텐트 혈전증 (5.4±1.7% vs. 3.2±1.1%, p=0.53) 표적 혈관재관류술(TVR) (10.0±3.0% vs. 4.0±1.2%, p=0.008) and 심혈관계 임상사건(MACE) (29.4±3.5% vs. 19.4±2.5%, p=0.003) 급성심근경색증의 초기 치료에 약물방출스텐트인 SES와 PES의 4년 장기 임상 성적을 조사한 본 연구를 통해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을 때 두 스텐트의 장기 사망률, 심장사. 심근경색증, 표적 혈관재관류술, 스텐트 혈전증의 발생은 차이가 없었으나 TVR 및 MACE의 발생은 PES 삽입 환자가 SES삽입 환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