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성지식, 성태도와 성인지 감수성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성인지 감수 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139명의 일반 대학생으로 자가 보고 설문지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및 Schffe test로 분석하였다. 일반 대학생의 성지 식 평균은 38점 만점에 22.73점이었고, 성태도는 5점 만점에 2.92점이었다. 성인지 감수성은 평균 5점 만 점에 2.03점이었다. 연구 결과, 성인지 감수성은 성태도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201, p=.018), 일 반 대학생의 성인지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태도(β=.196, p=.021)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4.0%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일반 대학생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성태도를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다국적 기업에 있어 지식은 지속적 경쟁우위를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해외법인은 다양한 국가에서 이러한 지식의 확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들의 지식습득은 본사, 현지 이해관계자, 타 해외법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이루어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지식기반이론에 근거하여, 해외법인의 팀 기능에 따라 어떤 이해관계자로부터 지식을 습득할 때 팀 목표 달성률이 향상되는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는 해외법인이 아닌 해외법인 내 팀을 지식습득의 주체로 보고 이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국 다국적 기업 내 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산팀의 경우 본사로부터의 지식습득이 팀 성과 달성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반면, 영업마케팅팀의 경우 예상과는 달리 타 해외법인으로부터의 지식 습득이 팀 성과 달성 수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역 클러스터 내에 존재하는 기술지식 교류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구조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네트워크 분석에 토대한 구조적 등위성 분석을 실증적으로 수행한다. 지금까지 기존 연구들은 구조적으로 등위적인 집단들 간에 성과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개념적으로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실증연구가 거의 없어 본 연구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분석을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서 53개의 기술지식 교류 관련 협회 등을 조사하여 2550개 기업의 2-mode 네트워크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구조적 등위 집단들이 규정되고 중요한 기업들의 속성에 기초하여 네트워크 기존기업(established firms), 중개 기업(broker firms), 신생기업(emerging firms), 고립 기업(isolationist firms)으로 4개의 역할이 결정될 수 있었다. 또한, 블록 1에서 불록 4로 구분된 각각의 구조적 등위 집단들 즉, 역할들 간의 성과(매출액), 급진적 혁신성향, 기술혁신역량 차이에 대한 검증에서는 역할마다 검증결과가 차별적일 수 있음이 본 연구를 통해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구조적으로 등위적인 집단들 간의 성과차이에 대한 연구를 발전시킬 필요성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OO학교에서 담당자에 의해 의뢰된 청소년 성폭력 가해자 대상으로 성폭력통념 수용도, 성태도, 성지식의 변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2***년 **월부터 **월까지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약 120분씩 OO학교 집단 상담실에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와 주관적인 평가를 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설정하여 프로그램 실시전ㆍ후에 성폭력통념 수용도, 성태도 및 성지식 검사지를 실시 한 후 t-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주관적인 평가로서 연구자와 관찰자 중심기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청소년 성폭력 가해자의 성폭력통념 수용도와 성태도 및 성지식의 변화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프로그램 실시 구성단계에 따라 하위영역의 깊이에 변화를 주었다. 이것은 여러가지 급변하는 어려운 한계 속에 실천현장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활용가능성을 제시하는 데에 의의와 큰 성과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