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language education has so far put emphasis on the so-called communicative and cultural objective where learners communicate with native speakers in the foreign languages they have learned and then understand and execute the native speakers’ cultures. However, the modern society, which has rapidly become a global village with the development of the means of communication, expects foreign language education to play a new role. This new role is taking into account not only the practical aspect of the communication, but also the educational goal of cultivating the ability to properly understand others’ culture and hold a critical attitude toward one’s own culture. The intercultural approach is emerging as a new approach that enables foreign language education to achieve this goal. 2007 Amended Curriculum and 2009 Amended Curriculum used the term, “intercultural”, but did not specifically state it, and thus it was little reflected in the textbooks. As a method of practically resolving this problem, we made an intercultural teaching plan by utilizing the cultural contents in the current textbooks.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 국어 교사의 수업지도안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 준거를 개발하고, 다국면 Rasch 모형을 활용하여 개발된 평가 준거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1명의 예비 국어 교사가 작성한 수업지도안에 대하여 개발된 수업지도안 평가 준거를 적용하여 4명의 현직 국어교사가 평가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평가 준거에 대한 타당도를 분석하 였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평가자 간 신뢰도와 평가자 내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평가자가 수업지도안 설계 과정이나 수업시연을 함께 공유하며, 수업지도안 평가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둘째, 평가 준거 적합도의 경우 평가 준거 1(국어 학습목표의 명료한 설정)만 1.58 logit으로 부적합한 (misfitting) 평가 준거로 판정되었다. 이에 평가 준거 1은 학습목표의 개수, 학습목표의 설정 및 진술 방식, 교수학습 내용과의 유관함 등을 타당하고 평가할 수 있는 준거 설정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셋째, 평가 준거의 5점 척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1점과 2점의 척도 사용이 많지 않았고 4점 척도의 경우 척도의 대표성을 갖추지 못하였다. 수업지도안 평가 준거의 척도 수준을 여기서 제시 한 5점보다 낮춰 상, 중, 하 등의 3점 척도 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