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에서는 통증전문 운동치료인 SNPE(Self Natural Posture Exercise) 참여 후, 통증과 우울감소에 미치 는 직접영향력과 신체상 자기차이와 신체적 자기개념의 상호작용이 우울정서 경험에 미치는 간접영향력을 함께 검증하였다. 방법: 반복측정실험설계를 통해 만성통증을 겪고 있는 참여자 104명(여자=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SNPE 프로그램 참여 전/후 통증, 우울, 신체상과 신체적 자기개념을 측정하였다. 결과: SNPE 참여 전과 비교했 을 때, 통증과 우울은 감소하였고, 더 마른 체형을 원하는 갈망 또한 줄어들었으며, 신체적 자기개념은 좋아졌다. SNPE 참여 전 통증과 우울의 부적관련성이 SNPE 참여 후 낮아졌으므로 SNPE 참여 후 감소된 통증이 우울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참여자의 체지방이 감소할 때, 신체상 자기차이가 우울 정서 감소로 이어지는 간접효과도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SNPE와 같은 운동치료법은 통증감소는 물론, 신체상 자기차이로 인하여 유발되는 우울감 개선에도 도움이 되므로 운동치료법이 지닌 여러 장점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로 실용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논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 피트니스 운동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신체상 자기-차이가 섭식태도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지역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을 표집하여 카이제곱검증, 독립표본 t-검증,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이 남성보다 섭식태도의 차이를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중 긍정요인은 남성이, 우울과 불안 요인은 여성이 더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참여자의 경우 더 마른 체형을 바라는 사람의 비율이 월등하게 높았다. 셋째, 신체상 자기-차이에 따라 섭식태도를 분석한 결과,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신체상 자기-차이에 따라 정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섭식태도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섭식태도는 긍정정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인 피트니스 운동 참여자의 신체상 자기-차이가 높게 나타날수록 섭식태도와 정서의 불안,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결과는 왜곡된 신체상을 가지고 있는 운동참여자들의 식습관과 그에 따른 정서를 이해하여, 건강한 운동습관의 형성과 더불어 운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문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