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아가콩 음료개발을 위해 반응표면분석법에 의한 추출조건을 최적화 하였다. 아가콩 의 최적 볶음조건은 250 ℃, 30분으로 설정하였다. 추출시간, 추출온도에 따른 아가콩의 품질지표인 pH, 색도 및 이소플라본 함량은 1% 이내에서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출온도와 추출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소플라본 함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표면분석의 이소플라본 추출 공정 최적화 결과 추출온도는 99.5 ℃, 추출시간은 1.7 h으로 나타났으며, 이 조건에서 이소플라본의 최적 수 율은 10.63 μg/mL로 예측되었다.
아가, 청자, 대원의 세 가지 콩 품종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발육과 생식이 미치는 영향을 실내에서 비교하였고, 또한 이 세 가지 품종 간에 야외 발생소장을 비교하였다. 실내 실험에서 약충의 발육기간은 아가, 청자, 대원콩에서 각각 평균 14.5, 14.0, 14.6일이였고, 약충의 사망률은 각각 40.0, 51.3, 55.7%였다. 발육기간에서는 통계적 차이가 없었지만, 사망률에서는 아가콩에서 유의하게 다른 두 품종보다 낮았다. 성충의 생식능력으로 7일 동안 암컷이 산란한 알의 총 개수의 평균은 각각 67.8, 68.0, 67.7개였으며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야외조사는 안동시 풍산면 소재 친환경 인증 포장에서 아가, 청자, 대원을 각각 3반복의 라틴방각법으로 배치하여 재배하였다. 7월 13일부터 10일 간격으로 8회 동안 알, 약충, 성충의 수를 각 처리구에서 임의로 30주를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전체 동안 발생 수는 알의 개수가 아가, 청자, 대원콩에서 각각 평균 18.3, 23.0, 23.7개, 약충은 각각 평균 8.0, 11.3, 17.3마리, 성충은 각각 평균 7.3, 21.3, 15.7마리가 조사되었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알과 약충에서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지만, 성충은 아가에서 가장 적게 발생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새로운 품종인 아가콩은 다른 두 품종에 비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유충 생존율을 높였지만 성충의 발생은 다른 두 품종에 비해 적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