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항일전쟁기(1931~1945)에 창작·보급된 전쟁가요에 나 타난 애국정신을 고찰하고, 그 대표적 사례인 〈황하대합창〉을 중심으로 그 구현 양상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문헌분석을 통해 항일전쟁 시기 주요 전쟁가요의 가사와 사회적 맥락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애국정신의 표현 요소를 범주화하였다. 또한 〈황하대합창〉 을 사례로 삼아 항일가요의 주제 의식이 어떻게 음악적·상징적으로 구체 화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전쟁가요에는 조국애와 민족 정신의 고양, 국민적 단결, 침략자에 대한 항쟁의지가 공통적으로 내재되 어 있었다. 둘째, 〈황하대합창〉은 황하라는 민족 상징을 통해 이러한 애 국정신을 집약적으로 형상화하였으며, 서구 칸타타 형식과 중국 민요적 어법을 결합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셋째, 이 작품은 전시기의 선전음악을 넘어 해방 이후에도 중국 혁명음악의 정체성과 애 국주의 담론 형성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의의는 전쟁 가요의 애국정신을 단순한 감정적 서사로 보지 않고, 집단 정서 형성과 사회적 실천의 매개로 해석했다는 점에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요나 유럽 반파시즘 음악과의 비교를 통해, 음악과 애국정신 의 보편적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본 글의 목적은 5·18 광주민중항쟁기 시민군 내부에서 벌어졌던 치열 한 노선경쟁(‘무장해제 협상’ 대 ‘무장 협상’ 그리고 ‘무장해제 투항’ 대 ‘무장 최후항전’)에 초점을 맞춰 무장 협상과 무장 최후항전을 선택한 윤 상원과 시민군들의 저항정신을 ‘공화주의적 애국심’으로 설명하려는 데 있다. 즉, 본 글은 광주항쟁과정에서 윤상원이 시민군 노선을 취하게 되 는지에 대한 과정 그리고 시민군의 실체에 대해 사례를 분석하고, 그것 의 의미를 공화주의적 애국심과 연관시켜 살펴보고자 한다. 윤상원과 함 께 싸웠던 동료시민군이 ‘공동의 자유공간’을 지키기 위해 보여줬던 사 랑, 헌신, 연대를 공화주의적 애국심으로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