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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우리사회는 고도의 산업성장을 통해 국토의 도시화, 인구 고령화, 핵가족화 등에 따라 우리의 삶도 빠른 성장속도에 맞추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는 단순히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뿐 만 아 니라 삶의 관념적 의식 특히,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우리의 삶의 변화는 급속한 산업 성장 속도와 비례하면서 양적 풍요는 얻었지만, 사람들은 무한 경쟁 속으로 내몰리면서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상실감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현대를 살아 가는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정신적 피로를 치유하는 방법 중 하나로 영화를 선택한다. 영화는 대중적인 시각매체로 힐링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영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를 통해 관객들에게 어떠한 치유적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카세티(Francesco Casetti)는 “영화적 상황에는 심리학적 과정에서 관객이 ‘참여’라고 하는 관객이 스크린의 대상과 교류하는 ‘감정이 입’ 과정을 가진다고 말한다. 본고는 동 영화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죽음’이라는 관 념적 이미지를 어떤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서술 하였으며, 또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자신이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반추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영화 속 등장인물이나 상황으로 이입 시켜 분노, 공포, 웃음, 눈물 등을 통해 정서적 치료 효과를 가진다고 서술하였다. 본고의 영화는 진모영 감독의 인터뷰와 영화치료이론, 영화이론을 바탕으로 관객의 치유적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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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데이비드 자이들러(David Seidler) 대본, 톰 후퍼(Tom Hooper) 감독, 알렉산 더 데스플라(Alexandre Desplat)가 음악을 맡은 영화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2010)에 나타나는 음악과 영화 사이의 ‘사상’(寫像, cross-domain mapping)과 음악들 간의 유기적 관계에서 나타나는 의미를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필자는 음악이 타(他) 매 체에 대해 본질적으로 자율적일 수 없으며 따라서, 음악에 내재한 많은 잠재적 의미들이 동 반된 다른 매체를 통해 구체화 될 수 있다는 쿡(Nicholas Cook)의 주장에 기대어 음악과 영 화가 조응하여 명시하는 잠재적 의미들을 밝히고자 하였다. 베토벤의 ≪7번 교향곡≫ 제2악장은 말더듬을 극복하는 주인공 조지6세의 전시(戰時) 연 설을 반주하는 음악으로 사용되었는데, 여기서 베토벤의 음악은 10여 개의 사운드트랙들과 긴밀한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면서 음악과 내러티브 사이의 긴밀한 사상을 통해 극적인 이야 기 전개를 강화할 뿐 아니라, 영화의 결말에 대한 암시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매체들 간의 창발적 의미 생성을 이루어내고 있다. 베토벤에 내재된 모티브로서의 화음, 의 오스티나 토, 보조음과 상행3도선은 데스플라의 음악에 영감을 주었는데, 이들은 절망과 희망으로 구 분되는 내러티브의 두 축 속에서 절망의 침잠함을 강화하고 때로는 희망을 고대하면서 영화 의 결말인 말더듬의 극복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