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무용을 기반으로 한 연극과 사진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 로그램 참여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율성, 자기표현, 사회적 행동에 미치 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G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A대학교가 협업하여 진행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 발달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방법은 양적연구와 수업 관찰 및 면담조사 등의 질적 연구를 병행한 혼합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무용 기반 연극과 사진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율성, 자기표현, 사회적 행동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참여 정도’, ‘적극적인 표 현과 반응’, ‘창작 활동의 적극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며 스스로 결정하 고 행동하는 자율성이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둘째, ‘표현 거부’와 ‘소극적인 표현’에서 점차 ‘적극적인 표현’, ‘망설임 없는 표현’, ‘자유로운 표 현’ 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자기표현이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셋째, 상대방 행동에 ‘적극적인 반응’과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고, ‘적극적인 팀 활동’, ‘협동 심’, ‘양보’, ‘배려’, ‘자신의 감정 통제’ 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장애인의 자율성, 자기표현, 사 회적 행동 촉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시사점으로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