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생성형 AI 창작의 확산으로 인간 창작자의 음악적 사고력과 분석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용음악 화성학 교육 현황을 재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실용음 악 전공생을 대상으로 화성학에 대한 사전 인식과 음악 인지 능력을 탐색적으로 조사하여 실용음 악 화성학 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교수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음악 인지 능력을 청각적, 이론적, 해석적, 창의적 인지의 네 영역으로 구분하고 총 40문항의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화성학 교육의 필요성 인식은 평균 4.47점으로 매우 높았고, 기초 화성 지식 역시 3.77점으로 안정적 수준이었다. 하지만 청각적, 해석적, 창의적 인지 능력은 각각 2.4 점, 2.78점, 2.21점으로 모두 보통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실용음악 화성학 교육이 이론 중심의 전달식 학습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는 청각 기반 인지 강화, 구조적 이해 속 감정적 해석과 실습 중심 학습의 필요성, 마지막으로 수준별 학습 체계 구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사전 인지 능력 분석을 토대로 실용음악 화성학 교육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통합적 학습 구조를 제안하였다. 이는 이론과 감성, 분석과 창작이 균형을 이루는 감각 적 사고 기반 교육으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논문에서는 앞으로 학교 음악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청각 인지 능력의 중요성과 그 신장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어린이에게 음악 외적인 이미지 관련 모방이나 기술 습득 위주의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음악을 대할 때 의미를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청각 인지 능력의 습득은 현 초등 음악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더불어 이러한 능력 신장을 위한 지도 방안 계획 시 Edwin.E.Gordon(이하 Gordon)의 기능학습연계를 축으로 하여 수업 연계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하였고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수업 연계 계획을 정리하여 몇 개 제재곡의 차시별 수업안을 제시하였다. 수업 자체가 청각적 능력을 신장하는 지도 방안인 만큼 수업 방법에 있어 중요하게 언급된 수업 원리도 함께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