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 기 위해, 7개 시(1개 특별시 및 6개 광역시)와 9개 도의 패널데이터를 기초로, 인구자연구조, 인구공간구조, 인구사회경제구조의 세 가지 인구 구조 변화요인별로 주택가격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 다. 첫째, 인구자연구조의 경우,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소년 및 노년 인구 비율의 증가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 다. 둘째, 인구공간구조는 도시화율과 인구 이동이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 향을 살펴보았으며, 셋째, 인구사회경제구조는 소득수준, 노동시장 조건 등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자연구조에서는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주택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노년 인구 비율 증가 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인구공간구조에서 는 도시화율의 증가가 주택가격을 상승시키는 반면, 인구 유출이나 유입 은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셋째, 인구사회경제구 조에서는 소득수준의 증가가 주택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실 업률 상승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한국의 지역별 주택가격 차이를 설명하고, 미래 주택시장 정책 결정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인구 구조 변화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선진국들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중장 기적으로 노동시장의 변화를 겪고 있다. 해당 시장들은 인력공급제약 심 화를 겪으며, 경제 전반 성장률 저하 우려하고 있다. 노동인구 확보의 주 요한 대안으로 외국인력 유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주요국들은 이민 정책을 통해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일본의 인 구구조 변화 및 경제현황, 이에 대응한 최근 이민정책의 변화를 분석하 였다. 일본은 첫째, 이민정책 도입 과정에서 배타적 정책방향성을 띤 차 별·배제 모형을 지향했다는 점, 둘째, 1950~1960년대 선진경제를 형성하 였으나, 특정 시기마다 저기술 노동력을 집단으로 유입할 수 있는 계기 가 발생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 급격한 노동력 부족과 인구구조의 변화 가 발생하였다는 점, 셋째, 일본은 한국과 유사하게 OECD 국가 중 제조 업이 강조되는 경제 구조를 띠고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 국제노동력 유 입이 필수적이라는 점의 특징이 있다. 이에 본 논문이 제시한 일본 이민 정책의 역할 분석은 한국 이민정책에 시사점을 주며, 정책방향성을 제시 할 수 있다.
교통수단과 시설의 도입은 인근 지역의 인구구조, 토지이용, 거주민의 통행행태뿐만 아니라 도시 및 지역 공간구조의 변화를 가져온다. 최근 활발하게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복합환승센터는 이용자들의 환승편의를 증진시켜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촉진하고, 대규모 상업/문화시설을 함께 입지시켜 쇼핑/여가활동 인구를 수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역세권 지역의 인구구조 와 토지이용에 복합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처음으로 건설된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한 동대구역 역세권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시설의 입지가 유발하는 공간적 변화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격자와 건축물 단위로 구축된 인구와 토지이용 자료를 버퍼(Buffer)와 고리존(Annuli)으로 집계하였고, 이들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 모수, 비모수 검정을 통해 확인하였 다. 또한, 주성분 분석을 활용하여 인구와 토지이용 각각의 대표적인 변화를 도출하였으며, 국지적 Moran I를 활용한 LISA 분석을 통해 역세권 내에서도 해당 변화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난 지역을 격자단위로 확인하였다. 그 결과 동대구역 남쪽에서 업무지구로의 변화가 관찰되었으며, 북쪽으로는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또한, 업무지구로의 변화가 관찰되는 지역에서 20대 인구의 증가가 확인되었으며, 토지이용이 아파트 중심으로 변화하는 지역에서는 전 연령의 인구 증가가 확인되었다.
The aging of farm households has caused serious problems such as productivity slowdown and aggravated income polarization in South Korea. Urban-to-rural migration has been recently suggested as a measure to attenuate the aging of rural population and other related problems. The inflow of migrants for farming can have a substantial effect on agriculture and rural communities while the natural adjustment of rural population caused by birth and death is slow. This paper forecasts population distribution of different provinces using the Origin-Destination (OD) analysis, taking into account both the size and directions of migration. In the analysis, nodes where the migration takes place are divided by the industrial sectors (agriculture and non-agriculture), regions, and ages. The results of a ten-year forecast shows that the aging of total population in most provinces will be intensified, but the portion of people over sixty will decrease in the agricultural sector. This finding implies that migration into rural areas, when occurring by a large extent, can mitigate the aging process and attendant problems.
The objectiv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structure of the composition of the population in rural area for the last 45 years, and to forecast mid and long term structure of the population in the near future. Moreover, forecast has been done whether the rapid increase by the inflow of foreigners has any effect on the structural change in rural population.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 the rural area is experiencing a rapid decrease in population, a rapid increase in the percentage of the aged, and foreigners. To resolve the problematic situation mentioned above, some effective counterplan has to be considered by all agencies concer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