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ggest a method for improving writing skills of foreign students through elaborating word definition. We took a position that brand-new teaching methods of writing are needed for specific learning groups, especially for students who study in Korean universities because they are supposed to develop and prove writing skills in order to perform their studies successfully. First, in chapter Ⅱ, we examined the current state of teaching writing in Korean as an L2 in context of teaching tradition and made sure that practical methods of teaching writing for academic purposes are still insufficient. Next, in chapter Ⅲ, we analyzed previous research results focused on word definition and found elaborating word definition useful for improving writing skills for tertiary level students. Finally, in chapter Ⅳ, we presented a practical teaching method for writing through elaborating word definition by showing the results which 15 foreign students (from China and Japan) produced while participating in writing class. In this paper, we introduced a new method for teaching writing in Korean as an L2 related to word learning, and expect much more teaching methods of writing to be developed and presented.
탐구는 학교과학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다. 하지만 학교에서 주어지는 문제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부딪치는 문제들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이 문제에 대한 인지도식을 거의 갖고 있지 않을 때, 과제에 대한 태도와 사고력이 문제해결과정, 특히, 문제공간의 형성과 정교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는 미국의 한 영재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중 4-6학년 영재학생 대상 '레고 로봇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문제해결전략을 추적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과제의 선택과 파악방법, 작동자에 대한 인식의 차이 등 과제에 대한 태도는 서로 다른 문제공간을 형성하게 하였다. (2) 분석적 사고, 융통성, 효율적인 정교화 기술, 기존 인지도식의 적용 등의 사고력의 수준 차이는 문제공간의 정교화 차이와 문제해결의 성공여부로 이어졌다. (3) 초기의 문제공간의 차이는 문제해결전략의 형성 차이를 가져왔지만, 사고력 없이는 효과적인 문제해결전략의 정교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탐구를 증진시킬 몇 가지 사항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는 의미 정교화 과업 (semantic elaboration task)을 연습한 후 학습자의 즉각적 어휘 회상(immediate word recall) 과 1주 후 어휘 기억유지 (word retention) 에 주는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를 위해 16개의 목표어를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유형의 탈 맥락화된 (decontextualized) 어휘지향의 의미적 정교화 과업으로 연습하였다: (1) 목표어의 L1 주석을 보고 알맞은 L2 정의 찾기 (DG); (2) 목표어가 포함된 구 (phrase) 단위의 적절한 용례 (UE) 찾기; 그리고 (3) 목표어를 괄호에 넣어 하나의 문장 완성하기 (CZ). 한 번의 즉각적인 사후 테스트와 1주 후의 지연된 테스트 결과 분석에 의하면 괄호 채우기 과업 (CZ) 이 즉각적인 수용적 단어 회상 및 수용적, 생산적 장기 어휘 기억 유지에 가장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영향은 어휘 기억 유지의 비율에 있어서도 나타났다. 즉, 생산적 단기 어휘 회상과 장기 기억 유지에 있어 다른 두 유형의 과업보다 더욱 도움이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Z’ 과업의 어휘 형태와 의미 형성에 필요한 인지적 과정에 도움이 되는 문맥적 요인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 후의 수용적 어휘 기억 유지에 있어서는 ‘DG’ 과업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L1 주석을 본 학습자의 어휘 인지과정에서 L2 의 의미를 L1 으로 기억하게 하는데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요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