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인간작업모델에 근거한 맞춤형활동프로그램이 재택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과 보호자의 부담에 미치는 효 과를 알아보고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2009년 6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경기도 Y시 치매예방관리센터에 내원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 자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간작업모델에 근거한 맞춤형활동프로그램은 전 후 평가를 포함하여 7주 동안 주 2회 (1회 가정방문, 1회 전화점검), 총14회를 실시하였다. 결과 : 맞춤형활동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하여 실시 후에 재택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의 심각도와 빈도의 점수는 감소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으로 인한 보호자의 부담과 반응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 인간작업모델에 근거한 맞춤형활동프로그램은 환자의 의지가 있는 목표활동을 통하여 역할 수행에 필요한 기술을 습관화하고 규칙적인 일과를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감 소와 그로 인한 보호자 부담감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으로 보인다. 작업치료는 치매환자의 개인적 요소, 과제, 환 경과 작업수행의 복잡한 관계를 고려하여 근거중심의 치료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으므로 치매환자 를 위한 다양한 치료적 접근에 반드시 필요하다. 향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과 보호자 부 담감소를 위한 보다 다양한 치료적 접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To analyze how a horticultural therapy affects behavioral psychotic symptom and sociability of schizophrenic patients, a study was performed with 48 schizophrenic patients in a psychiatric institution in Daejeon, Korea. The horticultural therapy was conducted twice a week for a total of 29 sessions for seven months. Pre- and posttest assessment of behavioral psychotic symptom and sociability was done.
Data from 48 patients who were not absent from the tests more than five times, and who performed every test item, were analyzed T-tests. Positive symptom(t=10.261, p=0.000), negative symptom(t=7.285, p=0.000) and general psychopathology(t=7.711, p=0.000) showed significant increase after application of horticultural program. Sociability of patients related to expression of their own opinions and respect to other persons through verbal(t=-4.64, p=0.000) and non-verbal(t=-6.43, p=0.000) showed significant increase after application of horticultural program. Substance of conversation(t=-5.58, p=0.000) was also increased significantly. Considering such healing effects of the horticultural therapy, it appeared to be a treatment technique that can improve the psychotic symptom and sociability of the schizophrenic pat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