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를 이용하여 주시시차를 측정하여 그래프를 얻은 후 가파른 기울기를 보이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시기능훈련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려 기울기가 완만하게 되도록 시기능훈련을 실시한 후 기울기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검사방법은 시험테에 완전교정 도수를 장입한 후, fixation disparity card(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 American Optical co., USA)를 환자의 눈 앞 25cm 거리에 들고, 환자는 완전교정도수가 장입된 시험테 위로 편광안경을 쓰도록 하였다. Prism bar를 BI으로 우안에 대고 점차 프리즘 량을 증가시키고, 추가될 때마다 생기는 fixation disparity의 방향(ESO or EXO)과 양(′)을 기록하여 curve를 그렸다. 내방주시시차를 줄일 목적으로 (+)0.75 D 근용안경을 착용 후 융합력을 증가시키는 Anaglyph를 이용하여 2주간 하루 5회에 걸쳐 10분씩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일지를 쓰도록 하고 그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2주간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자각증상이나 검사값 등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아 시간을 더 늘려 계속적으로 지켜본 결과 3주 후 Fig. 1과 같은 변화를 보였다. 대상자는 가파른 경사도로 융합범위가 비교적 좁은 상태인데 프리즘처방으로 대칭중심이 Y축 근처로 이동될 수 있는 경우이다. 근용안경 처방과 융합력을 증가시키는 시기능훈련을 통해 그래프는 완만한 곡선을 보이게 되었고 대칭 중심도 이동하는 결과를 얻었다.
결론: 시기능훈련과 근용안경 처방 등 광학적 교정을 통해 가파른 주시시차곡선을 가진 경우 기울기를 완만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완전융합제거사위와 주시시차곡선에서 얻어진 3가지 변수(일부융합제거사위를 의미하는 x-intercept, 주시시차를 의미하는 y-intercept, 주시시차 곡선의 기울기)를 구하여 각 변수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얻어진 데이터로 각 type별 수평과 수직주시시차를 그려 곡선의 양상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안질환이 없고 교정시력이 1.0 이상인 20~30대 91명을 대상으로 근거리에서 강제vergence 주시시차를 측정하였고, 주시시차는 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를 이용하였다. 결 과: 근거리 주시시차 곡선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type III>type I>type IV>type II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인 유형별 수평과 수직주시시차곡선도 얻었으나 전형적인 곡선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가 너무 적거나, 검사값이 불안정한 type II, type IV을 제외하고 실시한 type I, type III에 대한 기울기, 완전융합제거 사위, 일부융합제거사위, 주시시차와의 상관성을 살펴볼 때, x-intercept인 일부융합제거사위는 완전융합제거사위와는 r=0.692, p=0.00로 가장 상관성이 높았고, y-intercept인 주시시차하고는 r=0.539, p=0.00로 두 번째로 상관성이 높아 근거리 주시시차(y-intercept)와 일부융합제거사위(x-intercept)가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수직주시시차곡선은 수평주시시차곡선보다 매우 가파른데 좁은 융합력 때문으로 사료된다. 결 론: 강제vergence 주시시차곡선을 얻었고, 일부융합제거사위와 완전융합제거사위와, 일부융합제거사 위와 주시시차가 높은 상관성이 있었고, 수직주시시차곡선은 수평주시시차곡선보다 매우 좁은 융합폭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