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정공무원의 지각된 통제감과 직무소진 관계에서 고통감내력과 정서조 절곤란의 순차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에 소재한 3개 교정기관과 충청권, 경상권에 소재한 2개 교정기관에 근무하는 만 21세에서 만 59세 미만의 교정공무원 223명(남:189명, 여:34명)을 대상으로 온라 인 자기 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각된 통제감, 직무소진, 고통감내력, 정서조절 곤란을 측정하고 순차이중매개효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각 된 통제감과 고통감내력 간의 관계 및 정서조절곤란과 직무소진 간 관계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아울러,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 간의 관계에서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통제감이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을 순차적으 로 경유하여 직무소진에 미치는 매개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지각 된 통제감이 직무소진의 감소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을 순 차적으로 경유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지각된 통제감을 가진 내담자가 직무소진을 호소할 때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은 새로운 기술로 구현된 환경으로 그에 적합한 새로운 사용성 평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사용성 평가를 그대로 도입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수반되어야 하고 심리적인 변인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기적 측면의 사용성 평가만이 아니라 서비스 시나리오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나리오적 측면에서 사용성 요인을 분류하고 기기적 측면에서 심리적인 요인인 통제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1에서 현존하는 사용성 요인을 유사성과 어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따라 중 요성을 재분류 한 결과 10개의 그룹이 생성되었다. 연구 2에서는 구체적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기기의 친밀감과 복잡성이 통제감의 환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지 실험해보았다. 그 결과, 기기의 친밀감과 복잡성이 통제감의 환상을 유발시키는 변인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