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Athletes' subjective responses to competition are dynamic and complex states, most often encompassing more than one emotion associated with specific types of appraisal and action tendencies, and mediated by various situational and personal factor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s of emotion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 boxers' cognitive appraisals and performance strategies in a pre-competition setting.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65 male and female boxing athletes aged from 13 to 19 years. They completed a multi-sectional questionnaires measuring the types of cognitive appraisals, emotions, and performance strategies. For data,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Results: Athletes' positive emotions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challenge appraisal and self talk, as well as challenge appraisal and conditioning in a pre-competition setting. But Athletes' negative emotions didn't mediate the relationships threat appraisal and performance strategies. Conclusion: It was concluded that athletes' challenge appraisal, positive emotion, and performance strategies are highly related constructs. It is also important that coaches should have a greater understanding of the experience of adolescent boxing athletes in stressful competition in order to develop efficient performance strategies.
이 연구의 목적은 시합 전 복싱선수들의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평가가 정서 상태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는데 두었다. 청소년 아마추어 복싱선수 168명이 자기효능감, 인지평가 및 정서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상관분석, 그리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처리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시합에 대한 선수들의 자기효능감이 불안 정서를 감소시키고 유쾌한 정서상태(흥분, 행복)를 촉진시키는 반면, 위협평가는 선수들의 우울 정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수들의 자기효능감은 불안 정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합에 대한 선수들의 자신감이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평가와 비교하여 불안과 흥분, 행복 정서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시사하며, 선수들의 개별 정서의 기능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급과 운동경력에 따른 청소년 복싱선수들의 스포츠 재미요인의 차이와 스포츠 재미요인 질문지의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중학생 69명과 고등학생 78명 등 총 147명이었다. 질문지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이 이루어졌으며, 배경변인에 따른 스포츠 재미요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변량 분산분석이 실시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 재미요인질문지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급학교 진학' 요인이 삭제되고 최종적으로 5요인 16문항의 질문지가 복싱종목의 경우 측정모형으로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학교급에 따라 스포츠 재미요인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운동경력에 있어 1년 미만의 운동경력을 가진 선수들에 비해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팀 분위기'와'승리와 경쟁'의 두 요인에서 스포츠 재미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 복싱선수들의 스트레스 척도를 개발하여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제60회 전국 중·고 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226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을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58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예비설문지를 작성했다. 이를 제 22회 연맹회장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 출전한 183명의 복싱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기술 통계 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한 문항의 타당도 및 신뢰도 측정을 통해 21개 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를 기초로 전문가 3인의 협의를 통해 부정적인 대인관계 요인에서 1문항을 삭제하고 체중조절 요인에서 3문항을 추가하여 23문항으로 설문지를 재구성하였다. 이 설문지를 제25회 전국체육고등학교 복싱대회에 출전한 109명과 충남북, 대전, 강원, 전남 소재 중학교의 45명 등 154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얻은 결과를 기술통계분석과 신뢰도분석 그리고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4개 요인(부정적인 대인관계, 경기내용 불만, 과도한 운동, 체중조절) 23개 문항으로 구성된 청소년 복싱선수들의 스트레스 척도를 최종 확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복싱선수들이 경험하는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탐색하였다. 청소년 복싱선수 226명을 대상으로 복싱 관련 스트레스를 묻는 개방형 질문을 통해 얻은 총 474개의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원자료의 대부분은 훈련과 시합의 부담, 실패 및 처벌의 두려움, 운동에 따른 개인적 손실, 학업 및 진로 걱정, 부정적인 대인관계, 기타의 영역으로 분류될 수 있었다. 둘째, 선행연구와는 달리 학업 및 진로 걱정 요인의 세부 영역인 학업 관리 문제에 대한 반응(0.6%)은 매우 낮았다. 이는 현행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상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셋째, 체중조절의 어려움에 대한 반응(30.8%)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종목 특성에 따라 스트레스 요인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후속 관련 연구에서는 종목의 특성을 고려한 스트레스 영역 분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