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perceptions of South Korean activists who have been in contact with North Korean defectors, as well a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voices in the field in comparison to the existing research results coming from academic circles. We conducted an in-depth interview with six South Korean activists who had long interacted with North Korean defector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the field, North Korean defectors’ language was viewed as one of the migrants who had been exposed to various environments rather than a sample of North Korean speech. Second, most informants hesitated to generalize the characteristics of North Korean defectors' speech. Rather, they pointed the speech variations found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depending on various factors such as class, region of origin, generation, length of stay in South Korea, and age at time of entry. Third, they were wary of generalizing “straightness” as a characteristic of North Korean defectors' speech in recognition of the negative implications of the term. These suggest that there exists some gap between the results of academic circles done regarding North Korean defectors’ speech and language awareness in the field.
통일선교를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생애사적 증언에 기초한 북한의 정치·사회·경제·문화는 물론, 복음 환경과 같은 상황적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졸저의 생애사 주인공 강철수(가명)는 북한이탈주민으로서 현재 남한에서 기독교 복음사역을 하고 있다. 이 연구는 강철수가 복음을 수용하고 북한선교 사역자가 되기까지의 생애사를 로젠탈 (Ronsenthal)생애사 연구방법으로 분석했다. 특히 강철수가 복음을 접하게 된 계기, 수차례의 탈북, 체포 및 수감생활 등 한국에 입국하기 전까지 생사를 넘나들던 시기, 그리고 한국 입국과 그 이후 신학대학원에서의 공부와 북한선교사역의 시작 등 현재까지의 그의 생애사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중국에서 복음을 전해 준 두 분의 영적아버지와 한국에서 북한선교의 비전을 심어 준 영적어머니와의 만남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드러났다. 강철수의 신실한 믿음은 준비 된 인적자원 (human resources)과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통일선교 시대를 맞이하여 사람을 준비하는 일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남북한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하나가 되어 통일국가를 이루는 것이다. 통일 이전이라도 남북한이 평화를 이루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여 함께 살아야 한다. 109년 전 평양 대 부흥을 경험하고 제2의 예루살렘으로 불린 그곳이 다시 회복되어 전 세계에 평화의 마음을 가지고 영혼들을 살리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인간 삶의 본질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기독교선교에 있어서 북한 동포들의 사고방식이나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소들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일 수밖에 없다.
진정한 의미의 민족화해를 이룩하기 위해 화해와 통일을 목표로 북한의 인권과 탈북자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남북관계에서 한반 도 통일의 전망을 제시한다. 한국교회의 중재자적 접근은 정의와 진실 에 근거한 평화와 조화를 이루는 일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강조된다. 통일 선교정책의 평화 이해와 전략은 북한선교정책전략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접근과 모색을 통하여 북한 인권의 실태, 북한 이탈주민, 탈북여성의 인신매매와 탈북고아, 요덕수용소, 북한 인권법을 중심으 로 전개했으며, 북한선교정책 유형에서 남북관계의 이중성을 어떻게 전환시켜서 접목하는지를 서술하였다.
선교의 유형들이 다양한 창구로 변함에 따라 북한선교의 기독교정 체성에 관한 문제가 서서히 제기되었다. 또한 지구, 세계화로 대변되는 오늘의 시대는 모든 것이 자본의 논리로 관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난한 국가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고, 엄청 난 분단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한국과 북한의 국민들 역시 어려운 상황 가운데 놓여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북한선교에 힘을 모아야 한다. 북한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명령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민족의 생존적 차원에서, 자유라는 미명 아래 당연시되는 무한 경쟁을 도전하는 차원에서 기독교인들의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미래 북한선교사역에 있어서, 먼저 북한을 더 이상 한국과 북한이 서로 대립되는 관계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함께 주도할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한국교회 미래는 민족 모두에게 진정한 희망이 될 것이며, 통일정책에 북한선교 정책이 기독교인들의 북한선교는 큰 의미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