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동물매개활동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저학년의 사회적 기술 및 자기효능 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실험집단은 전라북도 K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의 방과 후 수업에 참가하는 초등학교 2-3학년 아동 중에서 동물매개활동 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6명으로 구성하였다. 연구기간은 2018년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45분간 총 8주를 진행하였으며, 치료도우미견 1두, 동물매개심리상 담 6명이 함께 진행하였다. 연구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검사도구로는 사회적 기술척도 및 자기효능감 척도 검사를 사전과 사후 실시하여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동물매개활동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사회적 기술 및 자기효능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기술 척도의 하위 요인별로 주장성, 협동성, 공감 능력 및 자기조절능력의 평균값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기효능감의 하위영역별로 과제 난이도 해결능력 및 자신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살아있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과 긍정강화를 할 수 있는 칭찬과 보상은 초등학 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일반 초등학교 학생들 에게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청소년의 다양한 비행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개인적 요인, 가족요인, 학교요인과 지역사회요인을 모두 고려하여 이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측정해 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선행연구들은 이들 각각의 영향력을 살펴보는 데 집중을 해왔던 반면 이 요인들을 한 모델안에서 함께 고려하여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려는 시도는 많지 않았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연구는 기존의 범죄원인론 중 자아통제론과 자아존중감이론, 사회유대이론과 사회해체이론, 그리고 일상생활이론 등을 가지고 분석틀을 구성하였다. 선정된 변수는 개인적 수준에서 자아통제력과 자아존중감, 가족적 수준에서 가족의 화합정도와 부부의 갈등정도, 학교상황에서는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과 학교생활만족도, 지역사회 수준에서는 유흥업소의 범람과 지역의 무질서, 그리고 지역사회의 비공식적 통제력에 대한 인식을 선정하였다. 종속변수인 청소년비행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폭력비행 재산비행 지위비행, 성비행을 측정하였다. 1,122명의 서울시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조사를 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성별, 교급별로 나누어서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볼 때 model에 포함된 모든 변수들이 어느 정도는 모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특히 자아통제와 가족통합정도, 학교에 대한 불신, 지역사회무질서, 유흥업소의 범람이 상대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교급별 분석결과를 보면 남녀학생모두에게 자아통제력은 비행을 저지하는 힘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흥업소의 수는 남녀학생 모두에게 영향을 주고 있지만 지역무질서는 남학생의 비행에만 영향을 준다는 차이를 보였다. 자아통제력은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에게 더 의미있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몇가지 정책적 함의와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충북교육청 및 학교와 지역사회, 시민사회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여 충북 지역에 맞는 모델을 구축하는 전략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는 교사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경험과 민주시민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자원의 현황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러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현황 진단을 통해 충북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준비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고, 충북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민주시민교육의 지속적인 추진 체계’를 제시하였다. 민주시민교육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민ㆍ관ㆍ학인 충북 도청, 충북교육청, 단위학교,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들이 실질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과 중간지원기구로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를 제안하였다. 이 기구는 민주시민교육 업무와 관련하여 각 기관들의 협력을 촉진하고, 서로의 기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여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형성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패널조사(Korea Youth Panel Survey)를 활용하여 학교적응도에 영향을 주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 내 사회적 자본을 중심으로 해당 요인들 간의 종합적인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교적응에 대하여 가족 내 사회적 자본, 학교 내 사회적 자본 그리고 지역사회 내 사회적 자본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학교적응에 대한 사회적 자본의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적응에 실패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사회 자본을 활용한 다양한 접근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