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M터널의 경우 대부분 산악지역에 위치함에 따라 배수형 터널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NATM 터널에서의 배수기능 저하와 수압작용, 이에 따른 라이닝 변상(누수, 백태 등)이 다수 보고되었으며, 매년 내구성과 사용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속철도 NATM 터널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활용하여 횡배수관 막힘 현상과 지보패턴과의 상관관계 분석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터널은 지하수 처리방법에 따라 배수형 및 비배수 방수형식으로 구분된다. 배수형 방수형식 터널은 콘크리트 라이닝 배면의 지하수에 대한 수압을 고려하지 않으므로 대단면 터널 및 얇은 라이닝 콘크리트 두께 등 터널형상 선정에서 자유롭고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하지만 터널의 배수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라이닝 콘크리트 배면에 지하수로 인한 수압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터널의 구조적 안전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터널의 내구연한 동안 배수시스템에 대한 유지관리와 문제 발생 시 적절한 보수, 보강 방법의 적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The clogging of transverse drainage pipes in NATM tunnel is attributed to the hydraulic pressure generated on the outside of lining concrete and affects the safety of the whole structure in the long term, necessitating a keen attention in terms of its maintenance. Accordingly, this paper will introduce an analysis on the effect of the clogging of transverse drainage pipes on the lining structure based on the comparison between the inspection of the clogging of transverse drainage pipes and the visual inspection (leakage, efflorescence).

The latest precise inspection for safety and diagnosis has found the clogging of transverse drainage pipes in NATM tunnel, resulting in hydraulic pressure generated on the outside of lining concrete that poses a safety threat to the tunnel structure. Accordingly, this paper aims to conduct a safety analysis on using NATM tunnel that currently suffers the clogging of transverse drainage pipes based on its numerical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