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노인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돌봄 공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기반 대안으로서, AI 기반 돌봄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체계적 문헌 고찰 방법을 활용하여 국내 학술지에 등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돌봄 형태에 대한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관련 연구는 2020년 이후 COVID-19 팬데믹을 계기로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하였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논의가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연구 방법 측면에서는 질적 연구 중심의 경향 이 뚜렷하였으며, 이용자 경험과 수용성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는 반 면, 양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셋째, AI 기반 돌봄 기술은 정 서적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가 일관되게 보고되었다. 넷째, 현재까지의 연 구는 이용자 중심의 효과성에 집중되고 있었으며, 제도적 기반, 서비스 전달체계 등 구조적 측면에 대한 논의는 미흡하였다. 이를 토대로 다양 한 영역의 융합적 접근을 통한 돌봄 모델 구축의 필요성, 노년층의 디지 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AI 기반 돌봄 서비스에 대한 법·제도적 관리 체 계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산광역시 1인가구 지원 조례와 고독사 예방 조례 를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1인가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시사점을 도 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자치단체와 1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정한 총 23건의 조례를 분석 대상으로 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은 조례의 개념, 권리성, 대상자 범위의 포괄성 및 적절성, 지역적 생활보장, 전달체계 등 주요 하위 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분석 결 과 첫째, 조례들은 부산광역시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지역적 요구를 충 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가구 지원 조례는 부산지역 16개 기초자치단체 중 5개 단체에서만 제정되어 있어 나머지 구·군에서의 조례 제정이 시급히 요구되었다. 둘째, 지원기관 설치, 실태 조사, 지원사업 등의 조항이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조례의 실효성 담 보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광역시와 기 초자치단체가 1인가구 지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 고,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 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dietary behaviors, nutrient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Data were obtained from 5,311 individuals aged 65 years and older who participated in the 2015-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Nutritional intake was assessed by analyzing the proportion of individuals with insufficient intake relative to the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s (KDRIs) and the 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 (AMDR).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EQ- 5D instrument. The results showed that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be female, older, and have lower income and education levels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Additionally,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skip breakfast, eat at places other than home, eat alone, and dine out less frequently. Nutritional intake was lower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Furthermore, after adjusting for relevant variables,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report poor quality of life (OR: 1.05, 95% CI: 1.07-1.28)—defined as being in the lowest 20% of EQ-5D scores—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Th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targeted nutritional support and policy interventions to improve dietary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본 연구는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 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의 16차 자료 (2021년도)를 활용하여 40세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층 344명을 최종 분 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6.0을 활용하여 위계적 회 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장년 층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사회자본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사회자본의 하위요인 중 네트워크만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면, 신뢰와 호혜성은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자본 축적과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이들의 우울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11차 자료(2016년)를 이용하여 50-64세 1인가구 268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취업 여부, 가족관계 만족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우울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장년층 1인가구가 여성일 경우, 비취업자일 경우 우울 가능성이 높은 반면,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가족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우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년층 1인가구의 우울 예방과 감소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장년층(50~64세) 1인가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삶의 만족도 수준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다인가구와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민노후보장패널 4차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있어서 장년층 1인가구는 성별, 연령, 혼인상태, 자녀유무, 신체적 건강상태 심리적 건강상태, 우울감, 외로움, 교육수준, 가구 소득, 공적연금보유여부에서 다인가구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장년층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를 생활전반 만족도와 10개 하위영역별 만족도(주거, 경제적 상태, 일, 건강, 여가활동, 가족관계, 자녀관계, 형제․자매관계, 친구관계, 이웃관계)로 살펴본 결과 모든 영역에서 1인가구는 다인가구보다 만족도 수준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대도시에서 핵가족화의 이유 등으로 1인 단독세대 증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1인 단독세대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발생량 등은 구체적으로 조사 및 연구가 부족한 현실이다. 결국, 1인 단독세대의 생활쓰레기 발생증가와 함께, 원룸 등 소규모 세대, 특히 1인 가구에 대한 재활용율 증가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확한 배출흐름과 성상별 조사, 그리고 왜 재활용량이 저조한가에 대한 현장조사가 중요하다. 1인 가구 증가에 의해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성상 및 종류는 기존의 대규모 가족거주 주택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재활용품 분리배출량 증가를 위한 현장조사 및 DB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대전시 5개 기초자치단체별로 원룸 등 1인 가구에 대하여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에 대한 배출실태에 관한 기초 연구이다. 이를 위해 이번 연구에서는 1인 가구에서 배출되는 종량제쓰레기와 재활용량에 대한 배출실태, 1인가구의 생활쓰레기 배출실태의 문제 및 의식 등을 조사하였다. 구체적으로는 1인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자가배출량을 실측 및 기입하였다. 또한 1인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대전시 5개 기초 자치단체별로 1인가구로 판단되는 원룸 주변을 현장 방문 조사하여, 1인가구인 원룸가의 생활폐기물 배출실태 및 현황 모니터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