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형성된 비아 캄페시나(Vía Campesina)는 근대화되고 세계화 된 식량 생산 체제(food regime)의 발전 과정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토 지, 물, 종자, 산림 등과 같은 생태 환경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배제 혹은 착취되어 온 영세 농민들의 권리 회복을 주창해 온 전 세계적 농 민 조직이다. 특히 20세기 후반 이후 비아 캄페시나의 ‘농민의 삶’ 회 복 주장에 전 세계의 농민과 다양한 농민 조직들이 동참한 배경에는 식량 생산 체제의 세계화에 따라 농민의 삶이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괴되어 농촌과 도시의 빈민층으로 전락하거나, 곳곳에서 생태 환경이 파괴됨을 공동으로 목격하고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볼리비아의 전통적 농업 지역인 알티플라노(altiplano) 지역에서 전통 적으로 자가소비를 위해 생산되어 온 생계 작물인 퀴노아(quinoa)가 상업 작물로서 전환되는 기회를 맞이하면서, ‘농민의 삶’ 회복을 시도 한 알티플라노 농민들이 처한 딜레마에 관해 분석하는 것이다. 즉, 그 동안 글로벌 식량 체제는 농민들의 삶을 유지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 다뤄져 왔는데, 글로벌 식량 체제 아래서 새롭게 만들어진 기회 구조가 농민의 삶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과 정에서의 딜레마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Bolivian tuber species like potato (Solanum tuberosum), native potato (Solanum sp), Oca (Oxalis tuberosa Molina), Olluco (Ullucus tuberosus Caldas), and Isaño (Tropaeolum turosum Ruíz & Pav.) hold extraordinary nutritional value and cultural significance, particularly within the Andean region. This study examined the mineral composition of Bolivian tuber species as an essential step toward understanding their nutritional significance and potential contributions to addressing dietary deficiencies. The research involved detailed analysis of diverse tuber cultivars, uncovering distinct mineral profiles across species. Native potato shows high levels of nitrogen (N), potassium (K), phosphorus (P), and magnesium (Mg) levels, alongside moderate micronutrients like iron (Fe) and zinc (Zn). Commercial potatoes exhibited prominence in N, P, and K, with moderate Fe, Zn, and manganese (Mn) levels. Oca, Isaño, and Papa Lisa displayed unique mineral concentrations, offering potential nutritional benefits. Intricate correlations and significant variances among elements highlighted the diverse mineral compositions among these tuber species. Multivariate analyses emphasized distinct mineral profiles unique to each species, revealing significant compositions of isaño and papa lisa's. The Multitrait Genotype- Ideotype Distance Index (MGIDI) identified isaño jaspeado, isaño and an unnamed native potato, AXT2, as promising ideotypes due to their exceptional mineral compositions. These findings provide comprehensive insights into Bolivian tuber species' various mineral compositions, underscoring their nutritional significance and potential in targeted breeding for improved dietary support and enhanced food security.
1. 볼리비아 국토 면적의 34.21%는 농경지로 이 중 89.06% 는 목초지다. 볼리비아 전체인구 중 농촌지역 거주민이 30.7% 인데 반해 차코지역은 과반수(약 58%)가 목축업, 작물재배 등에 종사 중으로 농업이 지역경제의 주요 축을 구성한다. 2. 차코는 생태학적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생물다양성이 보전된 곳으로 농업 잠재성은 높은 반면 저개발 되어 있고, 원주민의 한정된 공간에서의 무분별한 재래식 방목과 불충분한 식수와 초지 부족, 기후변화로 토양침식, 생태계 파괴가 진행 되고 있다. 3. 산지축산체계는 나무·관목 및 목초의 선별적 간벌을 통해 임간초지를 조성하고 목초를 생산하며 계획적 방목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관리 모델임이 입증됐다. 4. 체계 도입조건으로 자연·물리적 환경(최소 100ha 이상·수자원 접근 가능), 예산운영(4년간 114,000 Bs 고정지출 능력), 기술적용(가축관리 및 식수 수집·저장), 관리능력(축산관리 기본지식·학습의지)이 주요했다. 5. 농업개발협력 시 발생 문제(예산처리지연, 이해당사자 간 소통 미흡, 참여저조)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관리체계 및 거버넌스가 구축돼야 한다.
1. 농촌개발협력 사업을 대상으로 SDSN의 공개작업반이 목표별로 제안하고 있는 SDGs지표와 선진 공여기관 및 국제기구(DFID, FAO, WB, 한국국제협력단 등)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 지표의 연계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동 분야 국내 전문가들을 2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후 결과를 제시하였음. 2. ‘농업·농촌분야 SDG 지표 활용을 통한 성과 측정 방안’으로 중남미 농업·농촌 분야 개발협력 사업별에 대한 SDGs 기여 정도 측정안을 제시하였고, SDGs 성과지표 활용방안 제시를 위해 최근 KOICA가 추진한 중남미 농업·농촌분야 개발협력 사업 중 볼리비아 종합개발사업을 실례로 선정하여 분석하였음. 3. 농촌개발협력사업의 성과관리를 위해 SDGs 성과지표를 선정하고 SDGs 목표에 대한 기여 정도를 정량화하여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SDGs 목표별 기여 정도를 측정한다면 향후 우리나라의 개발협력 사업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정도를 정량화할 수 있고 , 이러한 방식의 도입은 보다 효과적인 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음.